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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된 경험…LG가 ‘어메이징 후반기’ 믿는 이유
기사입력 2017.07.18 06:01:03 | 최종수정 2017.07.18 09: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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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많은 야구팬들이 최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다시 떠올리고 있는 내용이 한 가지 있다. 바로 근 몇 년간 LG 트윈스의 이 시점 상황과 성적. LG는 양상문 감독 취임 후인 2014시즌(당시는 시즌 중)이래로 후반기 시작 무렵인 현 시점서 5강 이상 급으로 성적이 좋았던 적이 없다. 2014시즌 7위, 2015시즌 9위, 2016시즌 8위…승패마진은 –10까지 떨어지길 반복했다. 언뜻 봐도 암담한 상황이 연이어 펼쳐진 것이다.

하지만 LG는 이 중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후반기 대 반전을 쏘아 올렸다. 2014시즌, 2016시즌 때 가을야구에 진출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드높았던 비판은 잠잠해졌고 기대는 높아졌다. ‘어메이징4’ 이전에 ‘어메이징 후반기’가 LG의 최근 몇 년을 설명해주기 충분한 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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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다소 부침을 겪은 전반기를 뒤로하고 18일 잠실 kt전을 시작으로 후반기를 맞이한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는 일단 더 괜찮은 상황서 출발하게 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다만 이런 상황이 이어지다보니 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게 사실이다. 지난 시즌까지 만해도 LG는 시즌에 앞서 거의 강팀으로 꼽히지 않았다. 오히려 하위권으로 거론됐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성적이 계속 누적되다보니 현재의 기대치가 형성됐다. 일부 LG 선수들도 “(팬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것은 맞다”며 상황을 인식하는 분위기. 근 4년간 최고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쳤지만 쏟아진 비관적 전망과 팬들의 아쉬움에는 이러한 배경이 깔려있다고 풀이된다.

결국 LG가 보여줄 해결책은 한 가지 뿐이다. 2014, 2016시즌 때 보여줬던 압도적 후반기 모습을 재현하는 것. 지난 시즌만 한정하더라도 LG는 7월말 최악의 흐름을 타며 여러 좋지 않은 여론 속 크게 흔들렸으나 8월초 극적인 9연승을 시작으로 연전연승하며 정규시즌 4위와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따냈다. 이 기간 질 것 같지 않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안팎의 제기된 비난여론을 일거에 잠재웠고 리더십도 한층 단단해졌다.

후반기를 준비하는 LG 선수단은 최근 겪은 부진으로 분위기 측면에서 잠시 가라앉음을 피할 수는 없었으나 전반적으로 앞으로에 대한 믿음이 강해보였다. 3년 전 그리고 지난해에도 확실히 보여줬기에 나올 수 있는 자신감. 양상문 감독 역시 후반기에 돌아올 전력이 많다며 긍정적 기대감을 아끼지 않았다. 두 번의 어메이징을 이끌었던 수장이기도하기에 묻어난 이유 있는 각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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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그간 누적된 경험과 들려오는 긍정적 소식들이 인해 후반기에 대해 기대감을 품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양 감독 말처럼 긍정적 소식도 있다. 공백이 길어진 마무리투수 임정우의 2군 등판이 임박했다. 곧 1군 복귀 소식도 가능하다는 이야기. 우려를 자아내며 말소됐던 차우찬 역시 몸 상태가 나쁘지 않고 데이비드 허프 또한 착실히 재활 중이다. 유강남-임찬규-이형종은 데뷔 첫 올스타전서 좋은 활약은 물론 개인적인 동기부여도 얻었다. 임정우부터 이형종까지, 모두 팀 주축선수들이기에 긍정적 소식만으로도 팀 분위기 상승이 예상된다.

이렇듯 최근 몇 년간의 누적데이터 및 복귀자원 소식 등 들려오는 긍정적 전망은 LG의 후반기를 무조건 암담하다 예상하기 어렵게 만든다. 다만 다소 불투명하고 애매한 외인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의 거취 및 복귀스케줄은 우려요소. 일단 7월말이 복귀시기가 될듯하지만 동시에 교체가능성도 있다.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빠른 매듭이 필요한 상황이다. 더불어 전반기 막판 핵심 불펜투수 윤지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팀 분위기를 크게 흔들리게 만들었듯 선수들의 확실한 심기일전 및 단합 이를 통한 긍정적 결과 만들기도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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