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NC 합류일부터 지각…험난했던 최준석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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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NC 합류일부터 지각…험난했던 최준석 출국
기사입력 2018.02.14 13:58:33 | 최종수정 2018.02.14 14: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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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안준철 기자] “아, 정장도 못 입고 왔는데…”

취재진을 만난 NC다이노스 최준석(35)의 두 눈은 놀란 토끼눈이 됐다.

최근 NC 유니폼을 입게 된 최준석은 14일 오후 NC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 투싼으로 출국했다. 지난 11일 NC는 자유계약선수(FA)자격으로 원소속팀인 롯데와 계약한 최준석을 보상 없이 데려오기로 롯데와 합의했다. 트레이드 앞서 롯데는 최준석과 연봉 5500만원에 계약했다. 사인 앤 트레이드 방식이었다.

기분좋게 나갈 법한 최준석이었지만 출국에 앞서 바빠졌다. 오후 2시40분 비행기라 애초 12시까지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최준석이 12시40분이 훌쩍 넘어 출국장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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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NC 최준석이 애리조나 전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최준석이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김재현 기자

이유가 있었다. 최준석은 아직 부산에 살고 있다. 이날 부산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느라 시간이 걸렸다. 부산에서 인천공항까지의 거리도 만만치 않고, 설날 연휴를 앞두고 있어 도로사정도 예측할 수 없었다. 기차나 비행기로 인천까지 이동하지 않은 이유는 최준석의 짐이 많아서였다. 아무래도 어렵게 새 둥지를 찾았기에 스프링캠프에 나서는 최준석도 챙길 게 많았다.

그래도 2시40분에 출국하는 비행기에 맞추려면 시간이 빠듯했다. 짐도 부쳐야 하고,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이라 검색이 강화돼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서 최준석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부랴부랴 티케팅부터 한 뒤 취재진 앞으로 왔다.

최준석은 한창 때와 달리 홀쭉해진 모습이었지만, 공항에 나온 취재진을 예상치 못한 듯 했다. 최근 스프링캠프 출국할 때 드레스코드가 정장이라 최준석은 “정장도 못 입고 왔다”며 머쓱해 했다.

물론 각오는 비장했다. 자칫 FA 미아로 전락할 뻔했던 최준석이기에 NC는 최준석에게 구세주나 다름 없었다. 홀로 운동하면서 15kg 감량을 했지만, 최준석은 “남은 캠프 기간이 20일 정도인데 뺄 수 있는 만큼 더 빼겠다”고 의욕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는 겸손하게 나왔다. 최준석은 “솔직히 올해 내가 (NC에서) 무슨 역할을 할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1군에 계속 있을 수 있을지, 2군으로 내려갈지 모르는 일이다. 1군에서도 주전이 아닌 대타로 나설지 모른다”며 “물론, 1군 주전을 최우선 목표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일단 팀에 빨리 적응하는 게 먼저다. 개인 목표보다는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팀이 대권에 도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험난했던(?) 최준석의 NC합류 풍경이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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