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러와 작별한 한화, 가을야구 위한 전력 재정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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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러와 작별한 한화, 가을야구 위한 전력 재정비 나섰다
기사입력 2018.07.13 13:43:06 | 최종수정 2018.07.13 1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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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화 이글스가 전반기를 끝내자마자 외인 투수 교체에 나섰다. 가을야구를 향해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한화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이슨 휠러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데이비드 헤일(David Hale)을 연봉 5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헤일은 2009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3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 미네소트 트윈스, 뉴욕 양키즈 등을 거쳤고, 빅리그에서는 통산 70경기에 등판해 10승 10패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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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제이슨 휠러를 대신할 새 외인 투수로 데이비드 헤일(사진)을 영입했다. 사진=AFPBBNEWS=News1

188cm, 97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갖춘 헤일의 강점은 평균 140km대 중후반의 속구다.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헤일이 후반기 순위 싸움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체된 외인투수 휠러는 한화에게 아픈 손가락이었다. 성실했지만 위력은 없었다. 등판했던 19경기 동안 3승 9패 평균자책점 5.13, 퀄리티스타트(QS)는 4차례 기록했다. KBO리그 첫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이후 경기에서는 이닝 소화 능력이 다소 떨어졌다.

송진우 투수코치 지도하에 체인지업 등 변화구 구사에 대해 연구를 하는 등 개인적으로 노력을 많이 했다. 그러나 뾰족한 변화가 보이지 않자, 전반기가 끝난 뒤 곧바로 칼을 빼들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한화는 육성을 기조로 실력보다 젊고 가능성이 엿보이는 외인 3인방을 꾸렸다. 팀과 함께 성장해나가길 바랐다. 예상 외로 성적이 월등히 올라 가을야구, 대권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이번 투수 교체는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한 결단으로 풀이된다.

한화는 52승 37패 승률 0.584를 기록하며 2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2007년 이후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못 했던 한화에게는 이번 시즌이 정상을 노려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치열한 상위권 다툼을 위해, 가을야구를 향해 변화를 감행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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