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확정 KIA, 2018시즌 가을야구 막차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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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확정 KIA, 2018시즌 가을야구 막차 주인공
기사입력 2018.10.12 21:49:06 | 최종수정 2018.10.12 21: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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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가을야구 막차의 주인공은 KIA 타이거즈였다.

KIA는 1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서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70승째를 따낸 KIA는 2018 KBO리그 5위를 확정했다. 4위(한화 혹은 넥센)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KIA로서는 진땀 승부였고 짜릿함이 더했다. 1회초 상대실책과 마운드 난조를 틈타 안치홍과 김주찬의 적시타로 일찌감치 3점을 뽑은 KIA는 이후 후속타가 나오지 않은 채 롯데에게 중후반 동점을 허용하고 만다. 잘 던지던 임창용이 버티지 못했고 롯데 전준우에게 홈런포를 맞은 게 컸다. KIA는 7회초, 전준우에게 다시 홈런포를 맞으며 역전까지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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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12일 이번 시즌 KBO리그 5위를 확정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불리해지던 KIA, 하지만 집중력이 살아났다. 7회말 1사 후 김선빈이 우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2사가 됐지만 나지완의 후속타, 이어 최형우의 적시타가 터지며 다시 동점. 안치홍의 2타점 장타까지 터지며 쐐기를 박는다.

아찔한 7회초를 겪었지만 금세 7회말 반전을 만드는데 성공한 것. KIA는 8회초, 9회초 불펜이 실점 없이 버텨주며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롯데와의 운명의 3연전, 전날(11일)은 패했지만 단 두 경기 만에 승자가 됐다. 함께 5강 경쟁을 펼치던 롯데 및 삼성을 누르고 최종 5위를 확정했다.

지난 시즌 8년 만에 KBO리그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KIA는 올 시즌 초중반 부진 속 한때 8윌까지 떨어지며 우승 후유증을 겪었으나 시즌 후반 투타 전력이 살아나며 5위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마침내 5위, 가을야구에 진출하며 디펜딩챔피언으로서 최소한의 체면치레에 성공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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