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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최다 33득점’ 이승현...‘1위’ 불 지핀 오리온
기사입력 2017.02.15 20:41:53 | 최종수정 2017.02.16 08: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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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안준철 기자] “오늘(15일) 경기가 우리에게는 마지막 기회다.”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경기를 앞둔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비장하게 말했다. 오리온은 이날 경기 전까지 25승14패로 3위를 기록 중이었다. 맞대결 상대 삼성은 27승12패로 1위, 오리온과는 2경기 차였다. 이날 경기를 오리온이 승리하면 오리온은 삼성과 1경기 차로 좁히게 됐다. 삼성은 안양 KGC와 공동선두로 내려앉는다. 오리온은 1위 경쟁에 불을 지필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 최진수가 훈련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웠고, 오데리언 바셋과 장재석도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오리온은 문제없었다. 두목호랑이 이승현이 3점슛 3개 포함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인 33득점(종전 24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삼성을 96-90으로 누르며 추 감독 바람대로 1위 싸움을 혼전으로 몰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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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의 경기에서 오리온 이승현이 슛을 성공시키며 개인 최고득점인 26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이승현은 33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고양)=김재현 기자

오리온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오리온은 헤인즈의 득점이 터지며 수월하게 경기를 풀었고, 속공 상황에서 이승현이 득점이 연거푸 나왔다. 이승현은 3점까지 하나 성공하며 1쿼터에만 9점을 넣었다. 1쿼터 26-15로 오리온이 여유롭게 앞섰다.

삼성은 2쿼터 시작 후 크레익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크레익은 연거푸 골밑 공략을 성공한데 이어 3점까지 터트렸다. 이어 라틀리프의 골밑슛으로 삼성은 2쿼터 2분이 되기 전에 24-26, 2점차로 턱밑까지 좁혔다. 오리온은 헤인즈의 돌파에 이은 득점과 파울로 인한 추가자유투로 다시 달아났다. 오리온은 2쿼터 10점을 넣은 이승현, 8점을 넣은 헤인즈 콤비의 득점을 앞세워 삼성의 추격을 저지했다. 삼성은 라틀리프와 크레익 외국인 듀오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은 47-39로 삼성이 10점 차 이내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3쿼터 들어 삼성은 전반 침묵했던 임동섭의 외곽슛이 터지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하지만 오리온은 여전히 이승현이 3점슛 포함 팀 득점을 책임지며 점수 차를 10점 내외로 유지했다. 여기에 전반에 어시스트에 집중했던 바셋의 득점에 문태종과 김동욱의 3점이 터지며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다. 3쿼터는 78-65로 오리온이 앞서나갔다.

4쿼터 들어 삼성은 이동엽과 임동섭의 3점으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오리온의 실책까지 겹치며 삼성은 순식간에 75-80으로 쫓아갔다. 하지만 오리온은 신예 김진유의 재치 있는 득점에 이어 해결사 헤인즈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여기에 이승현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두자릿수 점수 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삼성의 집중력도 무서웠다. 막판 김준일 문태영 김태술의 득점으로 종료 1분30여초를 남기고 4점 차까지 따라 붙었다. 오리온은 이승현의 골밑슛으로 1분여를 남기고 다시 달아났다. 삼성은 23.2초를 남기고 뼈아픈 턴오버가 나왔다. 여기서 삼성은 오리온 공격을 파울로 끊었고, 오리온은 헤인즈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96-9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임동섭이 3점슛을 시도했지만, 빗나갔고 오리온 허일영이 잡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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