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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예·김보경·이정민…하위 시드 이변의 승리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기사입력 2018.05.16 17:07:34 | 최종수정 2018.05.16 19: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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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로 2시간30분 이상 경기가 중단되는 파행을 겪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첫날부터 이변으로 시작됐다. 하위권 반란이 예전 어느 대회 때보다 강력하다. 초반 승부가 결정된 3명 모두 하위권이 승리하더니 경기 종료 때까지 이변이 이어졌다. 상위 시드가 하위 시드 선수를 이긴 것은 32개 경기에서 9개 매치뿐이다. 19개 매치에서 하위권 반란이 일어났다. 4개 매치는 비겼다.

16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장에서 열린 조별 예선 첫날 경기는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돼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하지만 마지막 조가 6번홀까지 마친 낮 12시 28분부터 낙뢰를 동반한 천둥이 치면서 중단됐고 다시 경기가 재개된 것은 오후 3시 5분이었다.

경기가 중단될 때까지만 해도 승부가 결정된 조는 없었지만 재개되면서 곧바로 승자가 나왔다. 49번 시드 이정민이 시드 16번인 조정민에게 1홀을 남기고 2홀 차로 승리했고, 시드 51번 양채린도 시드 14번 김지영을 상대로 3홀 차로 승부를 결정했다. 시드 55번 김보경은 시드 10번의 강자 김민선에게 3홀을 남기고 4홀 차로 넉넉한 승리를 거뒀다. 시드 62번 나다예는 시드 3번 김지현을 잡아 이날 최고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롯데 소속 간판 선수끼리 맞붙은 최혜진과 장수연의 대결에서 승리한 '슈퍼 루키' 최혜진도 이번 대회만 놓고 보면 하위 시드다. 현재 세계 8위로 출전 선수 중 두 번째로 랭킹이 높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50번 시드를 받았다. 최혜진은 2홀을 남기고 3홀을 이겼다. 장수연은 이번 대회에서 15번 시드를 받았다. 64번 시드 최혜용도 시드 1번인 박인비를 맞아 2홀을 앞서 나가기도 했으나 마지막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다. 첫날 승리한 상위 시드 선수는 박인비를 비롯해 김자영 오지현 이정은 이승현 김해림 박신영 이소영 조윤지 등이다.

[오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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