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가대항전 출전 한국 女골퍼 톱4…꾸준함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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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가대항전 출전 한국 女골퍼 톱4…꾸준함이 필요해
세계랭킹 1·2·4·7위지만…대회마다 극과 극 성적
이번주 마라톤 클래식에는 김인경만 출전·2연패 도전
기사입력 2018.07.11 17:00:28 | 최종수정 2018.07.11 20: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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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퍼는 한마디로 '세계 최강'이다. 개개인 실력을 넘어 뭉치면 뭉칠수록 더 강해진다. 아예 적수가 없다.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10에 한국 선수는 5명이나 있다. 이 중 3명은 톱5다. '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1위를 지키고 있고 최근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박성현(23·KEB하나은행)이 2위로 뛰어올랐다. 그리고 꾸준함의 대명사 유소연(28·메디힐)이 4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챔피언 김인경(30·한화큐셀)은 7위에 올라 있다.

최강 4인방이 태극마크를 달고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한다. 당연히 3회 대회이자 미국 밖에서 열리는 이번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한국의 목표는 우승이다.

올해 '국가대표'로 출전할 '한국 4인방'은 성적이 매 대회마다 들쑥날쑥하다. 그 격차가 어느 때보다 더 크다.

먼저 세계 1위 박인비는 올 시즌 퍼팅 감각에 애를 먹고 있다. 박인비는 지난 3월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했지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하는 등 급격하게 흔들렸다.

세계랭킹 2위까지 오른 박성현은 기복이 더 심하다. 아예 우승 아니면 컷 탈락이다. 박성현은 5월 첫째 주에 열린 텍사스 클래식에서 시즌 첫 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박성현은 이어진 볼빅 챔피언십, US 여자오픈, 숍라이트 클래식까지 3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을 당했다. 물론 곧바로 반전쇼를 펼쳤다.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 하지만 손베리 클래식에서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5타로 컷 탈락을 당하고 말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 세계랭킹이 세 번째로 높은 유소연도 기복 있는 플레이를 펼치기는 마찬가지다.

올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한 유소연은 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에 네 차례밖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유소연의 최근 5개 대회 성적은 공동 50위-23위-우승-공동 22위-공동 2위로 들쑥날쑥하다.

세계랭킹 7위 김인경은 더 불안하다. 올 시즌 11개 대회에서 컷 탈락 두 차례에 기권도 한 번 했다. 또 톱10은 세 번밖에 되지 않았고 가장 좋은 성적이 볼빅 챔피언십 준우승이다.

볼빅 챔피언십 이후 김인경은 공동 34위-공동 17위-기권-공동 8위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에는 '국가대항전 멤버' 중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만 출전한다. 나머지 3명은 일주일간 샷을 가다듬고 체력을 보충할 예정이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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