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처음 보는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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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배 프로기전] 처음 보는 숫자
본선 4강전 ○ 이세돌 9단 ● 윤준상 9단
초점7(81~94)
기사입력 2018.10.11 17: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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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지난주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정규리그 마지막 판을 졌다. KB리그에서 4승에 머무르며 10패째를 안았다. 그 판으로 올해 성적에서 49승 33패를 썼다. 승률 60%로 다승 7위에 이름을 걸었다. 겉보기엔 괜찮지 않은가 하지만 이세돌 바둑 인생에서 처음 보는 숫자가 나타났다. 1995년 열두 살에 프로 세계에 들어온 이세돌은 올해로 23년째 프로 인생을 보내고 있다.

2007년 90승이 한 해 가장 많은 승수였다. 6승을 한 프로 1년 차를 뒤로하면 2009년 6개월 동안 휴직했을 때 상반기에 25승을 한 것이 가장 적은 승수였다. 30패를 넘게 안은 것이 올해로 네 번째. 33패를 찍으며 2013년 32패를 넘어섰다. 돌이 놓일수록 앞길은 안갯속이다. 놓이는 수에 든 사정은 짐작하겠지만 정작 돌은 삶이 뚜렷하지 않다.

백은 흑81로 움직인 돌을 공격한다. 공격을 받지만 흑은 위쪽 백 대마 역시 완전하지 않다고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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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85가 온 마당에 <그림1> 백1을 섣불리 두면 위쪽 백 생사가 패에 걸린다. 92 쪽으로 나갈 곳이 있으니 백86으로 꾹 눌러 공격할 수 있는 것이다. 흑89로 나오고 백90에 들어갔다. <그림2> 흑1로 먼저 살고 위쪽에서 패를 보는 것이 나았다.

[양재호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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