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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콜로라도에 대패...오승환 3연전 휴식
기사입력 2016.09.22 06:56:26 | 최종수정 2016.09.22 08: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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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돌부처'는 '투수들의 무덤'에서 나올 일이 없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2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1-11로 크게 졌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마무리 오승환도 나오지 않았다. 3경기 연속 휴식.

지난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이틀 연달아 등판, 3이닝 38개의 공을 던졌던 오승환은 20일 시리즈 첫 경기에서 세이브 상황이 왔음에도 등판하지 않았고, 나머지 두 경기는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며 나올 기회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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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선발 루크 위버는 만루 홈런을 맞으며 무너졌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전날 세인트루이스가 크게 이겼다면, 이날은 반대였다. 콜로라도가 2회와 7회 두 차례 빅이닝을 만들며 도망갔다.

2회에는 선발 루크 위버가 1-2로 뒤진 2사 만루에서 놀란 아레나도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1-6으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아레나도는 이 홈런으로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 내셔널리그 홈런 경쟁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 37개)와의 격차를 벌렸다. 타점도 128타점으로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7회에는 딘 키크헤퍼가 찰리 블랙몬, DJ 르메이유에게 연속 2루타를 맞은데 이어 1사 1, 2루에서 헤라르도 파라에게 안타를 얻어맞으며 2실점했고, 구원 등판한 조너던 브록스턴이 톰 머피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1-11까지 벌어졌다.

콜로라도 선발 저먼 마르케스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크리스 러신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뒤를 이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루크 위버가 2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하이메 가르시아가 이후 4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불펜 소모를 최소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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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의 야디에르 몰리나가 상대 선수와 국민의례 대결을 벌이고 있는 호세 마르티네스의 열기를 식혀주고 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세인트루이스는 경기는 졌지만, 자존심 싸움은 이겼다. 경기 전 국가 연주를 마친 뒤 세인트루이스의 호세 마르티네스와 콜로라도의 카를로스 에스테베즈가 누가 먼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느냐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양 팀 선수와 심판진이 경기를 치르기 위해 그라운드에 나왔을 때까지도 자존심 대결은 이어졌다. 양 팀 선수들은 수건으로 열기를 식혀주고, 포수마스크를 씌워주며 이들의 대결을 부추겼다. 결국 에스테베스가 먼저 내려갔고,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은 환호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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