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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된 `돌부처`
기사입력 2016.09.22 17:15:28 | 최종수정 2016.09.22 23: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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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돌부처'라는 별명을 얻은 까닭은 그가 승부처에서 떨지 않는 강심장의 소유자여서이기도 하지만 좀처럼 표정이 없고 과묵해서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그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 신고식에서 만큼은 인기 게임 캐릭터 '슈퍼 마리오'로 변신해 팀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2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통역 유진 구와 함께 슈퍼 마리오 형제로 분장하고 포즈를 취한 오승환의 사진을 공개했다. MLB는 전통적으로 정규시즌 막판에 신인선수에게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혀 활보하게 하는 '루키 헤이징(Rookie hazing)' 행사를 벌인다. 34세면서도 미국 무대에서는 신인인 오승환은 주인공 마리오를 양보하고 동생 역할인 루이지를 택해 녹색 티셔츠와 청색 멜빵바지를 입고 밝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역시 올 시즌 신인으로 데뷔한 최지만(25·LA 에인절스)은 스모 선수 복장을 하고 돌아다녀 팀 동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미국 무대에 진출한 류현진(29·LA 다저스)은 자신의 몸매에 맞춰 영화 '고스트버스터스'의 유령인 '마시멜로 맨'으로 분장한 바 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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