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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고척] 라킨부터 호프먼까지...선수보다 화려한 코치들
기사입력 2016.09.23 06:00:09 | 최종수정 2016.09.23 09: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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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에 진출할 팀을 결정하는 브루클린 예선 라운드는 선수보다 코칭스태프의 면모가 더 화려하다.

이번 예선 라운드는 메이저리그 시즌이 진행되는 도중 열리는 만큼, 현재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은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뛴 선수는 영국 대표로 나온 마이클 로스, 이스라엘 대표로 나온 아이크 데이비스 정도가 전부다.

그러나 코치진은 화려하다. 가장 화려한 면모를 갖춘 팀은 브라질 대표팀이다. 2012년 명예의 전당 입성자 배리 라킨이 지휘봉을 잡았다. 앞선 2012년 예선에서도 브라질을 맡아 본선 무대로 이끌었던 그는 현역 시절 신시내티 레즈에서만 19시즌을 뛰며 1995년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통산 타율 0.295 2340안타 2루타 441개를 기록했으며, 12차례 올스타, 세 차례 골드글러브, 아홉 차례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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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라킨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23일(한국시간) 파키스탄과의 예선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여기에 전직 메이저리거 스티브 핀리가 타격코치, 라트로이 호킨스가 투수코치로 합류했다. 올스타 2회 경력의 핀리는 다저스 시절이던 2004년 팀의 지구 우승을 확정짓는 끝내기 만루홈런의 주인공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호킨스는 42세의 나이였던 지난해까지 현역 선수로 뛰며 통산 1042경기에 출전한 경력을 갖고 있다. 둘은 라킨과 함께 브라질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엘리트 캠프에 함께한 경력이 있다.

'지옥의 종소리' 트레버 호프먼도 영국 대표팀 불펜코치로 이번 예선 라운드에 함께한다. 호프먼은 영국 출신 발레리나였던 어머니 미키의 혈통을 따라 영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일하게 됐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18시즌을 뛰며 통산 601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는 매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불펜 투수에게 그의 이름을 딴 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밖에 이스라엘 대표팀은 대학 리그인 케이프 코드 리그의 웨어햄 게이트멘 감독을 맡고 있는 제리 웨인스타인이 감독으로 출전한다. 주로 대학 야구 감독을 맡아왔지만,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 코치를 맡은 경험도 있다. 1992 바르셀로나, 1996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일했다.

파키스탄은 파키스탄 야구협회 임원인 시에드 파크하르 알리 샤가 팀을 이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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