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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끝내기’ 하준호, “무조건 내가 치겠다고 생각”
기사입력 2016.09.23 22:16:52 | 최종수정 2016.09.23 22: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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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가 연장 접전 끝에 귀중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하준호의 데뷔 첫 끝내기와 함께 더욱 짜릿하게.

kt는 23일 수원 SK전서 정규 이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연장에 돌입했다. 1-1이던 10회말 선두타자 박용근이 채병용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다. kt는 대주자 정주후를 기용했고, 정주후는 포수 실책과 유한준의 땅볼 때 2루를 찍고 3루까지 안착했다. 이어 유민상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 1사 1,3루가 되자 SK는 윤요섭을 고의 사구로 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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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하준호가 끝내기 희생타를 기록한 후 승리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키는 이제 하준호가 쥐게 됐다. 하준호가 타석에 등장하기가 무섭게 받아친 초구는 중견수를 향해 뻗어갔고, 중견수의 글러브에 공이 들어가자마자 3루주자 정주후가 홈을 밟아 2-1로 경기를 끝내는 득점을 올렸다.

하준호는 경기 후 “끝내기를 친 건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상대에서 좌투수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대로 가면서 ‘무조건 내가 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경기에 자주 나가지는 못했지만, 자신은 항상 있다. 나를 믿고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팀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돼 뿌듯하다”고도 덧붙였다.

kt는 이날 경기에는 이겼지만 9위 삼성이 대구 경기서 두산을 꺾고 승리를 거두면서 트래직 넘버를 소멸했다. 2년 연속 최하위 확정이다. 하준호는 “올해는 빠진 전력이 너무 많았다. 내년에는 나도 좋아지고 다 같이 잘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팬들에게 전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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