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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3] 리치 힐, PS 최고 활약...6이닝 무실점
기사입력 2016.10.19 11:29:24 | 최종수정 2016.10.19 13: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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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리치 힐이 포스트시즌 들어 최고 활약을 보여줬다.

힐은 1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4-0으로 앞선 7회초 조 블랜튼으로 교체됐다.

앞선 디비전시리즈에서 2경기에 나와 7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던 그는 생애 첫 챔피언십시리즈 등판, 2002년 드래프트 선발 이후 2008년까지 몸담았던 컵스를 상대로 이번 가을 최고의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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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선발 리치 힐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초반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며 투구 수 조절에 애를 먹는 모습이었지만, 위기 상황에서 집중력이 돋보이며 전광판에 계속해서 0을 찍었다.

2회 투구 수가 많아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앤소니 리조, 호르헤 솔레어와의 승부에서 연달아 8구까지 간 끝에 볼넷을 내줬다. 여기에 패스드볼까지 나오며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힐은 커브 구위가 살아나며 애디슨 러셀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미겔 몬테로를 2루 땅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3회에는 첫 두 타자를 공 5개 만에 처리했지만,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때린 땅볼 타구가 빈틈으로 빠져나가면서 이날 경기 첫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벤 조브리스트를 2구 만에 땅볼 아웃으로 잡으메 세 번째 이닝을 끝냈다.

4회 첫 타자 리조를 상대로 볼 3개를 연속으로 기록하며 어렵게 시작했다. 그러나 우익수 뜬공으로 막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3회 마지막 아웃 이후 6회 브라이언트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8타자를 연속 아웃시키면서 분위기를 가져갔다.

6회 브라이언트에게 안타를 허용한 이후 중심 타선을 맞이한 힐은 조브리스트를 포수 파울 뜬공, 리조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여섯 번째 이닝을 막았다. 투구 수 93개로 지난 9월 16일 애리조나 원정 이후 가장 많은 투구 수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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