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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우세’ 공룡 vs ‘자신감 상승’ 쌍둥이…누가 웃을까?
기사입력 2016.10.19 11: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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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과 쌍둥이가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놓고 혈전을 펼친다.

NC는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4위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 타이거즈,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무대에 섰다.

두 팀은 21일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전문가들은 ‘전력’에서는 NC가 앞서지만 LG가 경기를 치르면서 자신감이 상승한 만큼 쉽게 밀리지는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우선 NC는 LG를 상대로 강했다. 올해 NC는 LG를 상대로 9승 1무 6패를 기록했다. LG전 평균자책점은 3.74로 정규시즌 총 성적보다 좋았다. LG전 타율은 0.292였다.

반면 LG는 NC전에서 팀 평균자책점 5.30, 타율 0.243으로 부진했다. 시즌 팀 평균자책점 5.04, 타율 0.290보다 낮다.

전체 성적만을 놓고 볼때 LG가 열세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쌓은 자신감도 무시할 수 없다. 여기에 NC가 이태양 승부조작 혐의, 에릭 테임즈가 음주 운전으로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서지 못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양팀의 또다른 변수는 외국인 투수다.

NC 외국인 선발 재크 스튜어트는 LG전에 3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에릭 해커는 평균자책점은 5.40으로 나빴지만, 3경기에서 2승을 수확했다. 승리를 챙긴 2경기에서는 6⅔이닝 1실점,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패배한 7월 31일 경기에서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져 평균자책점이 치솟았다.

LG 데이비드 허프는 NC전에 한 차례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헨리 소사는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5.10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소사는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두 차례 만루 위기를 넘기며 6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다.

타선은 NC가 우세하다. 나성범, 테임즈, 이호준, 박석민으로 구성한 NC 중심타선은 KBO리그 최정상급이다.

교타자 박민우도 LG전에 자신감이 있고, 조영훈과 모창민 등 대타 요원도 LG를 위협한다.

나성범은 올해 LG전에서 타율 0.400, 2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테임즈는 타율 0.333, 3홈런, 1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박석민(타율 0.319, 3홈런, 14타점)과 이호준(타율 0.293, 3홈런, 9타점)도 LG전에서 힘을 냈다.

박민우의 LG전 타율은 무려 0.381이다. 조영훈(타율 0.333)과 모창민(타율 0.316)도 LG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쌓았다.

반면 기동력은 LG가 우위다. 대가 언제든 뛸 수 있다는 건, NC 배터리와 야수진에 부담을 안긴다.

회복 기미를 보이는 루이스 히메네스와 준플레이오프 MVP 오지환이 NC 저격수 역할을 하면 화력 싸움도 해볼 만 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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