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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없었다’…전북, 서울 넘어 5년만에 ACL 결승행
기사입력 2016.10.19 21:22:21 | 최종수정 2016.10.19 22: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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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윤진만 기자]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전북현대가 FC서울을 넘어 마지막 무대에 오른다.

2011년 이후 5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 2006년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 타이틀에 도전한다.

전북은 19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1-2로 패하며 종합전적 1승 1패(5-3)가 됐지만, 1차전 4-1 승리를 묶어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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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골로 결승 진출에 쐐기를 박은 로페즈. 사진(상암)=김영구 기자



결승 상대는 엘 자이시(카타르)를 물리치고 선착한 알아인(아랍에미리트).

오는 11월19일 홈에서 1차전을 갖고, 아랍에미리트로 이동 26일 우승 운명을 결정할 2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전반 내내 아-데-박(아드리아노 데얀 박주영) 트리오를 동시에 투입한 서울에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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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종 김보경 나란히 붕대 투혼. 사진(상암)=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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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제골 세리머니. 사진(상암)=김영구 기자



15분 박스 안에서 아드리아노가 골문 우측 구석을 노리고 찬 공이 간발의 차로 빗나갔다. 19분 임종은의 헤딩 클리어링 미스로 데얀이 기회를 잡았으나, 권순태 선방에 막혔다. 24분 아드리아노의 노마크 헤딩도 골문을 외면했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서울이 전반 종료 전 결국 선제골을 챙겼다. 38분께 고요한의 침투패스를 받은 김치우가 골문을 향해 달려 들어오는 아드리아노에게 패스를 건넸고, 아드리아노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전북은 김신욱 레오나르도 로페즈 김보경 이재성 등 공격 진영에 주전급 선수를 모두 내세웠지만, 전반 내내 활로를 찾지 못하고 쩔쩔 맸다. 수비수들의 육탄 방어가 아니었다면 서울에 추가실점을 내줄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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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강희 감독과 서울 황선홍 감독. 사진(상암)=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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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원정팬. 사진(상암)=김영구 기자



후반 6분 전북은 또 다른 위기를 맞았다. 중앙선 부근에서 박원재가 헤딩한 공이 자기 골문 방향으로 흐르면서 주세종에게 단독 찬스를 내준 것이다. 주세종은 직접 해결하지 않고 우측의 박주영에게 공을 내줬는데, 박주영의 슛은 박원재 몸에 맞고 골라인 아웃됐다.

위기 뒤에 기회가 찾아왔다. 김보경 레오나르도를 빼고 고무열과 이동국을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꾀한 전북은 15분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김신욱의 헤딩 패스를 받은 레오나르도가 골문 좌측 하단을 노리고 찬 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서울 황선홍 감독은 윤일록과 고광민을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진에 무게를 더했다. 발 빠른 두 선수의 가세로 전북의 측면을 뚫어보겠다는 복안이었다.

하지만 후반 26분 아드리아노의 백패스를 받은 고요한이 때린 공은 골대를 빗겨갔다. 그 후에도 서울에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서울은 마지막 교체카드로 장신 수비수 심우연을 투입했다. 고공 공격을 노리겠다는 심산이었다. 추가시간 고광민이 대포알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지만, 1차전 1-4 패배를 극복하지 못했다.

[yoonjinman@d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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