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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UFC 헤비급 브라질 야수, 로드FC 정복야망
기사입력 2016.10.20 05:23:24 | 최종수정 2016.10.20 07: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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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정상까지 노크했던 파괴력의 소유자가 한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로드 FC’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곤자가 대리인 로드FC에 문의

로드 FC 고위관계자는 18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MK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UFC 헤비급(-120kg) 타이틀전 경험자 가브리엘 곤자가(37·브라질)가 대리인을 통하여 연락을 취해왔다”고 밝혔다. 미국 격투기 전문매체 ‘MMA 파이팅’은 “곤자가가 UFC의 기본급 5만 달러(5615만 원) 미만 제안에는 응할 뜻이 없다”고 보도한 바 있다.

■로드FC 곤자가 요구액 감당 가능

승리수당을 제외한 곤자가의 UFC 직전경기 대전료는 3만8000 달러(4267만 원)였다. 곤자가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2곳에 개설한 신규체육관 사업이 순조롭기에 5만 달러를 밑도는 보장액에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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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급 타이틀전 경력자 가브리엘 곤자가는 미국 체육관사업이 호조일 뿐 아니라 오는 11월 말에는 3일 동안 영국 각지에서 워크숍도 개최한다. 사진=가브리엘 곤자가 SNS 공식계정



로드 FC에는 이미 출전료 5000만 원 이상 선수가 2명 안팎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의 희망액을 맞춰주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은 대회사라는 것을 파악했기에 곤자가 에이전트가 먼저 접촉해온 것으로 보인다.

■UFC 22전 곤자가, 마이티 모와 대결?

UFC 통산 22전 12승 10패를 기록한 곤자가의 로드 FC 계약이 성사된다면 한국 단체 영입선수로는 역대 최고경력이다. 지금까지는 UFC 16전 7승 9패 및 WEC 1승 1무 1패의 조지 루프(35·미국)가 로드 FC 31 메인이벤트에 나선 것이 가장 돋보였다. WEC는 UFC의 형제대회사였다가 2010년 흡수됐다.

장충체육관에서는 12월10일 로드 FC의 연말흥행이 열린다. 초대 무제한급 챔피언 마이티 모(46·미국)의 1차 방어전이 추진되고 있다. 곤자가가 K-1 월드그랑프리 라스베이거스(2004년)·하와이(2007년) 대회 우승자 마이티 모와 격돌한다면 한국 MMA 헤비급·무차별급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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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월드그랑프리 라스베이거스·하와이 대회 우승자 마이티 모(가운데)가 초대 로드 FC 무제한급 챔피언 등극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왼쪽은 미스코리아 포토제닉 수상자 왕지윤. 사진(장충체육관)=옥영화 기자



■로드FC 곤자가 vs 라이진 크로캅?

곤자가는 2007년 4월21일 UFC 헤비급 타이틀도전자 결정전에서 2006 프라이드 무제한급 그랑프리 챔피언 ‘크로캅’ 미르코 필리포비치(42·크로아티아)를 4분51초 만에 헤드킥 KO로 이겨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크로캅은 2015년 4월11일 UFC 파이트 나이트 64 메인이벤트에서 곤자가를 3라운드 3분30초 팔꿈치 공격에 이은 펀치 TKO로 제압하며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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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무제한급 토너먼트 챔피언 ‘크로캅’ 미르코 필리포비치(앞)가 라이진 무차별급 그랑프리 16강전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 RIZIN FF / Sachiko Hotaka



한국·일본에서 모두 현직에 종사하는 국내 격투계 인사는 18일 MK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크로캅은 일본 단체 ‘라이진’의 무차별급 토너먼트에 참가하고 있다. 로드 FC는 라이진과 협력관계”라면서 “곤자가를 제2대 로드 FC 무제한급 챔피언으로 만든다면 2017년 라이진이 크로캅과의 3차전을 추진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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