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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초반 기선제압, 변수될 1,2차전 ‘외인빅뱅’
기사입력 2016.10.20 06:00:08 | 최종수정 2016.10.20 08: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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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초반 기세. 외인들의 맞대결이 변수로 떠올랐다.

21일부터 5전3선승제로 열릴 LG와 NC의 플레이오프. 정규시즌 순위가 말해주듯 기본적인 전력은 NC가 앞서는 가운데 팀 분위기 및 최근 기세만 놓고 본다면 LG의 저력이 훨씬 뜨겁다. 단기전 승부기 때문에 쉽게 점치기 어려운 변수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창원에서의 초반기세, 즉 1,2경기 향방이 시리즈 전체에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결국 초반에 대거 출동하는 양 팀 외인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내용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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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왼쪽)와 히메네스는 양 팀의 외인타자 및 중심타자다. 테임즈는 1차전 결장 및 멘탈적인 요소가, 히메네스는 개인 부진탈출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LG는 1차전 선발투수로 소사가 유력하다. 지난 13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때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이라는 시즌 최고의 피칭에 성공한 소사는 플레이오프에서도 선봉장으로 나설 채비를 마쳤다. 8일 만에 등판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은 전혀 없다. 다만 올 시즌 마산구장 결과가 좋지 못했다. 2번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7.59다. 원정 구장 중 두 번째로 성적이 좋지 못했다.

2차전은 5일 쉰 에이스 허프가 등판할 전망. 허프는 1차전 등판 가능성도 있지만 이는 4일 휴식 뒤 등판이 된다. 순리를 강조하는 양상문 감독 스타일 상 5차전도 아닌 초반에 무리할 가능성은 적다. 지난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당시 위력투로 팀 에이스임을 입증한 허프는 현재 가장 확실한 LG의 1승 카드다. 9월21일 잠실 NC전서도 7이닝 1실점으로 좋은 내용을 선보였다. 하지만 마산구장서 경기를 치러본 경험은 없다.

맞서는 NC도 외인에이스들이 초반에 대거 출동할 예정. 1차전 선봉은 해커가 유력하다. 올 시즌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3승을 거둔 해커는 지난 시즌부터 부동의 외인에이스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가을에는 줄곧 약했다. 세 차례 포스트시즌 등판서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2년 전에는 이번 맞수 LG에게 흔들리며 4회 만에 강판 당했으며 지난해 두산과의 플레이오프에서도 1,4차전서 패전의 쓴맛을 들이켰다. 에이스로서 가을에도 강한 면모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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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서는 LG 1선발 허프(왼쪽)와 NC 에이스 해커의 맞대결 가능성이 있다. 다만 엇갈리더라도 무조건 1승을 거둬야하는 필승카드임에는 변함없다. 사진=MK스포츠 DB

스튜어트 역시 올 시즌 후반 부침을 겪었으나 12승을 챙겼다. 특히 LG전에 강했다. 1승1패 평균자책점 2.08. 롯데전 다음으로 좋은 성적이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서도 좋은 투구내용을 선보였다. 토종 선발자원 이재학이 엔트리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그에게 떠안겨졌다.

마운드에서 에이스들의 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또 하나의 관심사는 외인타자 대결이다. 시작부터 변수다. 변함없이 매서운 시즌을 보낸 테임즈가 음주운전 적발로 인한 징계로 1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시즌 막바지 부진했던 테임즈는 지난달 29일 이후 잔여 시즌을 치르지 못해 실전감각마저 떨어진 상태. 여론의 따가운 시선과 일본발 러브콜 뉴스까지 부담요소다. 심리적으로 평정심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

히메네스는 개인 성적이 아쉽다. 시즌 막판 히메네스 역시 페이스가 떨어졌는데 흐름은 포스트시즌에도 이어졌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 이전까지 5경기 동안 1할대 타율에 허덕였다. 그러나 4차전 당시 승리의 발판이 되는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감각만 찾으면 시즌 초 뜨거웠던 모습이 나올 것이라는 것이 LG 벤치의 생각. 테임즈에 비해 팀과 개인의 분위기만큼은 최고조이기 때문에 초반 기선제압의 중요성이 큰 편이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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