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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코치 영입…변화를 노리는 롯데 마운드
기사입력 2016.10.20 06: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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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4년 연속 가을 야구 구경꾼이 된 롯데 자이언츠가 슬슬 내년 준비에 돌입했다. 먼저 SK와이번스에서 나온 김원형 투수코치를 영입, 마운드 변화를 노리고 있다.

19일 롯데 구단에 따르면 김원형 코치가 마무리 캠프부터 합류한다. 김 코치는 18일 저녁 롯데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난 9일 시즌 최종전을 치른 뒤 휴식을 취했던 롯데 선수단은 20일 사직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하는데, 27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 마무리 캠프를 차린다. 김 코치는 이때 합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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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로 옮긴 김원형 코치. 사진=MK스포츠 DB

김원형 코치의 합류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다. 지난해말 조원우 감독이 부임하면서 김원형 코치 영입에 공을 들였다가, 1년 만에 성사됐다. 조 감독과 김 코치는 쌍방울 레이더스 시절 한솥밥을 먹어 가까운 사이다. 나이는 김원형 코치가 한 살 어리지만 고졸이라 입단은 3년 빠르다. 1994년부터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시작된 인연은 SK를 거쳐 조 감독이 2005년 한화 이글스로 이적할 때까지 이어졌다. 2015년에는 SK에서 함께 코치로 한솥밥을 먹었다.

쌍방울과 SK에서만 선수 코치 생활을 한 원클럽맨인 김 코치는 처음으로 다른 팀 유니폼을 입게 된 셈이다. 롯데는 김 코치의 검증된 실력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군 불펜코치를 거쳐 메인 투수코치로 김 코치가 부임한 이후 SK 마운드는 팀 평균자책점 4.71로 10개 구단 중 4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4.87로 3위. 롯데 마운드는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 5.07로 8위, 올 시즌에는 5.63으로 7위에 그쳤다. 특히 선발만 봤을 때도 평균자책점은 5.77로 7위다.

그나마 박세웅 박진형 박시영 등 젊은 투수들을 발굴한 게 소득이라면 소득이었다. 여기에 김 코치의 가세로 롯데 마운드는 새로운 분위기에서 내년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한편 기존 1군 투수코치였던 크리스 옥스프링 코치는 내년 시즌도 롯데와 함께 갈 것으로 보인다. 김 코치 영입으로 자리는 다시 퓨처스팀 투수코치로 옮길 전망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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