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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타구 맞은 우규민 “무섭고 아프지만 다행이다”
기사입력 2017.04.20 17:54:26 | 최종수정 2017.04.20 17: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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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무서웠다.” 에반스(두산)의 타구가 눈앞에 날아왔을 때 우규민(32·삼성)의 솔직한 심정이다.

해마다 1,2번은 타구에 맞는다는 우규민이다. 경험을 해도 늘 아찔한 순간이다. 변화구가 아닌 속구라 반응하기가 더 힘들었다. 온 힘을 다해 공을 던지며 몸이 틀어진 상황이었는데, 공이 자신을 향해 날아왔다. 피할 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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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은 지난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1회말 에반스의 타구에 오른팔을 맞고 강판했다. 타박상으로 큰 부상을 피했다. 사진(잠실)=옥영확 기자

그래도 천만다행이었다. 타구는 우규민의 오른팔에 맞았다. 뼈 부위를 피했다. 골절상이 아닌 타박상이었다.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고 직감했다. 심한 통증에 팔이 아팠지만 안도감이 들었다.

하루가 지난 20일, 그는 붓기 탓에 오른팔을 옆으로 제대로 들기 어려웠다. 경기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순서대로면 오는 25일 광주 KIA전에 나서야 하나 건너뛴다. 우규민은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수민이 대신 이름을 올렸다.

우규민의 시즌 4번째 등판은 너무 짧았다. 공 9개만 던졌다. 2경기 연속 퀄러티 스타트(7일 수원 kt전 7이닝 2실점-13일 대구 한화전 6이닝 1실점)를 하며 상승세를 타던 시점에서 다쳤던 터라 더욱 안타까운 삼성이다.

안타까운 마음은 우규민이 더 크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 보탬이 되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다. 아직 그는 삼성 이적 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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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은 지난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1회말 에반스의 타구에 오른팔을 맞고 강판했다. 타박상으로 큰 부상을 피했다. 사진(잠실)=옥영확 기자

우규민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올라가는 타이밍이나 내려갈 수도 있던 타이밍이다. 한 차례 등판을 건너뛰고 열흘간 잘 준비하겠다. 현재 컨디션은 좋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잘 관리해주신다”라며 “건강하게 돌아오자마자 승리투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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