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놀라게 한 정수빈 “홈런 노리고 있었다” [K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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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놀라게 한 정수빈 “홈런 노리고 있었다” [KS4]
기사입력 2018.11.09 22:38:26 | 최종수정 2018.11.09 22: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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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나도 놀랐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싱글벙글이었다. 정수빈의 짜릿한 역전 투런포로 한국시리즈 흐름을 바꿨기 때문이다.

두산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8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리즈 전적을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한국시리즈는 6차전까지 가게 됐고, 잠실에서 챔피언이 가려지게 됐다.

8회초 터진 정수빈의 역전 우월 투런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두산은 7회까지 0-1로 끌려가고 있었다. 정수빈은 1사 1루에서 SK 두 번째 투수 앙헬 산체스의 공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으로 넘겼다. 정수빈은 투런홈런으로 데일리MVP에 선정됐다. 상금 100만원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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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8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이 SK를 꺾고 시리즈 전적을 2-2 동률을 만들었다. 두산은 선발 린드블럼의 호투와 0-1로 뒤지던 8회 초 정수빈의 역전 2점 홈런으로 극적으로 승리했다. 두산 정수빈이 MVP에 선정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김태형 감독도 정수빈의 홈런에 대해 “깜짝 놀랐다”며 웃었다. 하지만 경기 후 정수빈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내가 타석에 들어가게 될 때 ‘내가 한 번 해보자’고 생각했다”며 “뒤에 (최)주환이 형 있어서 방망이를 짧게 잡고 단타 위주로 치려고 했는데, 짧게 잡아도 정확한 타이밍에 맞으면 멀리 나갈 수 있다고 봤다. 산체스가 공이 빠르니까 그걸 이용해서 홈런이 나온 거 같다. 나도 큰 거를 노리고 있었다. 마침 그 타이밍에 제가 쳐서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맞는 순간 넘어가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타구가 멀리 뻗진 않더라, 그래서 좀 불안했다”고 머쓱하게 미소를 짓기도 했다.

정수빈은 2015시즌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우승할 때 MVP로 선정됐고, 큰 경기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에도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그는 “그 때는 점수 차가 있는 상황에서 나온 홈런이었다. 오늘 친 홈런이 더 기분이 좋다. 원래 티를 내지 않으려고 하는 편인데 나도 모르게 너무 좋아서 액션이 나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격하게 기쁨을 나타냈다. 그러자 정수빈은 “린드블럼도 제가 홈런 칠 줄 몰랐나보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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