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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인터뷰] 반환점 돈 추신수 "경험이 있기에 포기하지 않는다"
기사입력 2017.07.10 08:32:16 | 최종수정 2017.07.10 09: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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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한국말로 '해피 버스데이'가 뭐에요?"

10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 클럽하우스. 한 레인저스 구단 중계진이 기자에게 '생일 축하'라는 한국말을 배워갔다. 그러더니 곧 추신수에게 다가가 이말을 사용했다.

레인저스 구단은 올스타 휴식기 기간(7월 13일) 서른다섯번째 생일을 맞이한 추신수를 위해 이날 경기 전 작은 생일파티를 열었다. 클럽하우스 한켠에 있는 공지판에는 그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본경기는 실망스러웠다. 추신수와 텍사스 타자들은 상대 선발 JC 라미레즈(6이닝 2피안타 5볼넷 2탈삼진 무실점)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0-3으로 패했다.

경기 후 만난 추신수는 "좋고 나쁘고 두 가지를 다 경험한 거 같다"고 말했다. "상대 투수가 컨디션이 았다. 투구 내용이 이전에 봤을 때와 달랐고 공략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텍사스는 이날 경기로 전반기를 43승 45패로 마무리했다. 추신수도 4타수 무안타로 0.250의 타율로 마무리했다. 그는 "원하는 성적은 아니다"라며 팀 성적, 개인 성적 모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그는 "2015년 전반기보다는 나은 성적이다. 그리고 안아프고 지금까지 잘 뛴 것도 감사하다. 후반기에 뛸 수 있다는 것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부분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악의 부진을 경험했던 2015년, 부상에 시달린 날보다 시달리지 않은 날을 세는 것이 더 빨랐던 2016년에 비하면 꾸준히 뛰었던 2017년 상반기는 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것.

그는 "몸관리는 안아프든 아프든 더 신경을 썼다. 항상 아프면 치료받는 것이 아니라, 안아파도 관리를 했다"며 지난해 경험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몸관리에 더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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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에게 지금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러나 그는 지금보다 더 어려웠던 시기를 생각하며 더 나은 앞날을 다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텍사스는 지구 우승 경쟁에서는 휴스턴에 크게 뒤져있지만(16.5게임차),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공동 선두 그룹과 3게임 차이기 때문에 아직 가을야구 경쟁을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바닥에서 시작해 정상까지 올라간 2015년의 경험은 이들에게 가장 큰 무기 중 하나다.

추신수는 "그런 경험이 있기에 모든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할 것이다. 경험이 없었다면 포기하는 선수도 나오고 분위기가 다를텐데, 경험이 있기에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후반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우리 팀은 완벽한 전력 구성을 이루고 있다. 이제 앞으로 계속 나아가며 무엇을 해야할지만 생각해야 한다"며 전반기는 잊고 후반기 새로운 각오로 임해야 한다는 주문을 남겼다.

텍사스는 한국시간으로 15일 와일드카드 경쟁중인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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