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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담’ 임창용, 오키나와 연습경기 안 뛴다
기사입력 2017.02.17 16:43:06 | 최종수정 2017.02.17 17: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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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이상철 기자] 임창용(41·KIA)의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 등판이 취소됐다.

임창용은 17일 낮 일본 오키나와현 구시카와구장에서 이대은(경찰)과 함께 하프 피칭을 할 예정이었다.

임창용과 이대은은 불펜 피칭을 소화하지 않은 투수들로 몸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어느 정도 컨디션이 올라와 이날 첫 하프 피칭을 할 계획이었다.

보통 하프 피칭 후 불펜 피칭으로 이어진다. 자연스레 실전 투입 시기가 가까워진다. 그러나 이날 이대은만 하프 피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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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은 17일 예정된 하프 피칭을 한 턴 뒤로 미뤘다. 자연스레 오키나와 전지훈련 연습경기 등판은 어려워졌다. 사진(日 오키나와)=옥영화 기자

임창용은 어깨 담 증세로 하프 피칭 일정이 연기됐다. 임창용은 “(빨라야)다음 턴(21~22일)에 하프 피칭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임창용의 하프 피칭이 늦어짐에 따라 19일 요미우리전은 물론 22일 요코하마전 등판도 사실상 어렵게 됐다.

오키나와에서 가질 2번의 연습경기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구위를 점검하는 차원이다. 100% 전력을 쏟지 않는다.

마운드는 대표팀의 최대 고민거리다. 그만큼 보호에도 신경 쓴다. 이날 엔트리 교체(LG 임정우→NC 임창민)도 있었다. 잦은 변경은 플러스가 아니다.

대표팀은 서두르지 않는다. 준비과정도 최대한 선수들에 맡기고 있다. 특히, 맏형 임창용은 스스로 하게끔 배려하고 있다. 송진우 투수코치도 “무리시키지 않을 생각이다”라며 임창용의 오키나와 등판 가능성을 낮췄다.

임창용은 몸을 만드는데 신경을 기울이면서 고척돔에서 열릴 쿠바, 호주와 평가전 및 경찰, 상무와 WBC 공식 연습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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