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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시즌 리뷰] 보스턴, 계속된 아쉬움
기사입력 2017.10.12 07: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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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구단 역사상 첫 2년 연속 지구 우승. 그러나 보스턴 레드삭스가 이걸로 만족할 팀이 아니다. (날짜는 한국시간 기준).

시즌 요약

성적: 93승 69패(AL 동부 1위, 디비전시리즈 진출)

최다 연승: 8연승(8월 1일~10일)

최다 연패: 4연패(7월 23일~26일, 8월 25~28일)

최다 실점: 16실점(8월 26일)

최다 득점: 17득점(5월 8일)

무득점 패: 10회

무실점 승: 11회

끝내기 승리: 10회

끝내기 패배: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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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은 2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했지만, 존 페럴 감독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총평

시즌 막판까지 끈질기게 쫓아온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지구 우승에 성공했다. 2년 연속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들이 2년 연속 정규 시즌 1위에 오른 것은 1915, 16년 이후 처음. 그러니까 디비전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첫 2년 연속 지구 우승이다.

의미 있는 성과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했다. 특히 팀의 간판 투수 크리스 세일, 크레이그 킴브렐이 8회 이후에만 3점을 허용하며 4-5로 역전패한 디비전시리즈 마지막 4차전 경기는 많은 레드삭스 팬들의 가슴에 못을 박았고, 이것은 존 페럴 감독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그마저도 중간에 퇴장당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이들은 2017시즌 좋은 야구를 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여섯번째로 많은 785득점을 올리며 세번째로 적은 668점을 허용했다. 많이 내고 적게 허용했으니 이것보다 좋은 야구가 어디 있을까.

공격에서는 그린 몬스터의 영향 때문인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적은 168개의 홈런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 30홈런을 넘긴 타자가 20명인데 보스턴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OPS도 0.736으로 리그 11위 수준이었다. 그러나 리그에서 네번째로 많은 302개의 2루타를 기록했다. 무키 벳츠는 리그 3위 수준인 36개의 2루타를 기록했다. 기동력도 좋았다. 팀 도루 106개로 에인절스(136개), 텍사스(113개)와 함께 리그에서 100도루를 넘긴 팀이 됐다. 벳츠(26도루)와 앤드류 베닌텐디(20개)가 부지런히 베이스를 훔쳤다. 시즌 도중 합류한 라자이 데이비스(29개)까지 포함하면 세 명의 선수가 20도루를 돌파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진이 4.06(리그 4위), 불펜진이 3.15(2위)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새로 영입한 크리스 세일은 32경기에서 214 1/3이닝을 소화하며 단숨에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고, 드루 포머랜츠,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도 자기 역할을 했다.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릭 포셀로가 흔들렸고 스티븐 라이트, 데이빗 프라이스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 프라이스는 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 불펜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은 올해도 꾸준했다. 67경기에 나와 35개의 세이브를 올렸고, 2014년 이후 처음으로 1점대 평균자책점(1.43)을 기록했다. 우완 불펜으로는 맷 반스, 히스 헴브리, 조 켈리, 좌완 불펜으로는 로비 스캇과 페르난도 아바드가 활약해줬다.

최고의 외야수는 탬파베이의 케빈 키어마이어지만, 최고의 외야 수비를 자랑한 팀은 보스턴이었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 팀중에 가장 높은 47의 DRS(Defensive Runs Saved)를 기록했다. 외야 구조가 독특한 펜웨이파크를 홈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정말 대단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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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벳츠는 팀에서 가장 좋은 생산력을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MVP: 무키 벳츠

실버슬러거와 골드글러브를 동시 석권한 지난 시즌만큼의 포스는 아니었지만, 여전히 팀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24개)과 타점(102타점) 도루(26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규정 타석을 채운 팀내 타자중에서도 장타율(0.459)과 OPS(0.803)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남겼다. 이 모든 일들이 그의 나이 24세에 벌어진 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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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은 마침내 3루수를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올해의 발견: 라파엘 데버스

보스턴이 마침내 찾은 3루의 주인. 구단 최고 유망주 중 하나였던 그는 지난 7월 25일 빅리그에 데뷔, 58경기에서 타율 0.284 OPS 0.819 10홈런 30타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주전 3루수로 자리잡았다. 디비전시리즈에서는 3차전에서는 역전 투런 홈런을 때리며 구단 역사상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을 때린 최연소 선수(20세 349일)로 기록됐다. 4차전에서는 패색이 짙던 9회말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때려 팬들에게 시즌 마지막 즐거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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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프라이스는 불펜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올해의 재발견: 데이빗 프라이스

이번 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선발로는 11경기에 나오는데 그쳤다. 그렇게 초라하게 시즌을 마감할 수 있었지만, 시즌 막판 불펜으로 변신했다. 정규시즌 5경기에서 8 2/3이닝을 소화하며 한 점도 허용하지 않고 2볼넷 13탈삼진의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준 그는 포스트시즌에서도 2경기에서 6 2/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3차전에서는 4회 등판,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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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 영입은 성공한 트레이드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올해의 영입: 크리스 세일

레드삭스가 요안 몬카다를 포함, 네 명의 유망주를 화이트삭스에 주고 영입한 크리스 세일은 이적 첫 해 팀의 간판 선발로 자리잡았다. 32경기에서 214 1/3이닝을 소화, 17승 8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했다. 그의 소화 이닝(214 1/3이닝), 탈삼진(308개)은 리그 1위 기록이었다.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도 리그에서 가장 좋았으며(2.45) 9이닝당 탈삼진도 12.9개로 1위였다.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모습은 아쉬웠지만, 그의 활약이 없었다면 보스턴도 그 자리까지 올라갈 수 없었을 것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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