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 보스턴 감독,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글에 발끈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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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 보스턴 감독,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글에 발끈한 이유
기사입력 2018.09.14 07:00:50 | 최종수정 2018.09.14 07: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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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정치'가 이번에는 푸에르토리코 출신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도 그 중 한 명이다.

코라는 14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매스 라이브'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나라에 대한 무례다. 그는 그런 것을 느끼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느끼고 있다"며 생각을 전했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realDonaldTrump)를 통해 지난해 미국령 자치주인 푸에르토리코에서 허리케인으로 희생된 사망자 숫자가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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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코라 감독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트럼프는 "지난해 푸에르토리코에서 허리케인 두 개로 3000명이 죽었다고 한다. 허리케인이 지나간 이후 내가 찾았을 때는 6명에서 18명 정도가 죽었다고 들었다. 그 이후 사망자가 3000명으로 늘었다. 이것은 내가 푸에르토리코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를 성공적으로 모으고 있는 동안 민주당이 나를 나쁜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꾸민 것이다. 예를 들면 노환으로 죽은 사람까지 숫자에 포함시킨 것이다. 나쁜 정치다. 나는 푸에르토리코를 사랑한다!"는 글을 남겼다.

코라는 "3000명인지, 여섯 명인지, 18명인지 그건 나도 모르겠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잃었는지는 모를 것이다. 나는 그런 문제를 정치적으로 만드는 사람들을 싫어한다. 이것은 사람에 대한 문제다. 이 문제를 직접 겪은 사람들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있다"며 사망자 수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우리 나라 인구의 19%는 노령 인구다. 허리케인이 불어닥친 당일에는 18명밖에 죽지 않았을지 모른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이후에 대해 말하지 않고 있다. 음식과 물도 없고 통신과 약도 없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며 대통령 주장의 오점을 꼬집었다.

코라는 다른 푸에르토리코 출신 메이저리거들이 그랬듯, 허리케인 피해가 닥친 이후 꾸준히 고국의 상황을 확인하며 구호 활동에도 기여했다. 그는 "한 가지 우리 나라가 자랑스러운 것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고 있다는 것이다. 도움이 필요하냐고? 그렇다. 우리도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문제와 싸우고 있다. 이전과 같은 상태는 아니지만, 다시 돌아올 것이다. 이는 시간 문제"라며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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