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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최하위…한신 가네모토 감독도 사의 표명 
기사입력 2018.10.11 15:04:24 | 최종수정 2018.10.11 15: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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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재일교포로도 유명한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가네모토 토모아키(50·한국명 김지헌)이 사의를 표명했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1일 “이날 가네모토 감독이 효고현 니시노미야 구단 사무실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사퇴하기로 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이날 구단 사무실에서 취재진에 둘러싸인 가네모토 감독은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한다. 최하위(6위)다. 3위를 한 요미우리 자이언츠 다카하시 요시노부 감독도 사퇴했다”라고 말했다.

한신은 13일 주니치 드래건스와 시즌 최종전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61승2무79패로 센트럴리그 꼴찌가 확정됐다. 암흑기의 끝자락인 2001년 최하위 이후 17년 만이다. 한신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센트럴리그 최하위를 도맡으며 암흑기에 빠진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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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모토 도모아키 한신 감독이 물러난다. 사진=MK스포츠 DB

가네모토 감독은 10일 홈인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팬들을 향해 “선수들은 시즌 개막부터 많은 노력을 했지만, 제 힘이 달려서 이런 결과(최하위)를 얻었다. 팬들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고, 이후 구단에 사퇴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네모토 감독은 일본프로야구의 아니키(형님)로 불릴 정도로 신망이 두터운 선수였다. 1992년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2년 한신에서 은퇴할 때까지 21시즌을 뛰면서 통산 476홈런, 2539안타, 타율 0.285를 기록했다. 또 1999∼2010년에는 1492경기를 교체 없이 출전, 일본프로야구 최장 연속 경기 풀 이닝 출장 기록을 세워 ‘철인’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2016년 한신 사령탑으로 부임한 가네모토 감독은 2년차인 지난해 센트럴리그 2위로 한신을 클라이맥스시리즈로 이끌었지만, 최하위의 책임을 피하지 못했다. 이로써 센트럴리그에서는 다카하시 요미우리 감독과 모리 시케카즈 감독에 이어 가네모토 감독이 세 번째로 사의를 표명한 지도자가 됐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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