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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유니폼 입는 켈리 “마이콜라스에 동기 부여됐다”
기사입력 2018.12.06 11:17:11 | 최종수정 2018.12.06 11: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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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지난 4시즌 동안 SK와이번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뒤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한 메릴 켈리(30)가 마일스 마이콜라스(30)를 보며 빅리그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켈리는 5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 계약기간 2년, 550만 달러(약 61억 원)에 계약했다.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200만 달러, 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구단 옵션이 걸려있고, 바이아웃 금액은 50만 달러다.

2010년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켈리는 KBO리그에 오기 전까지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다. 2015시즌을 앞두고 SK유니폼을 입은 켈리는 올 시즌까지 4시즌 동안 통산 119경기에 나서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해는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끄는 에이스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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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6차전에 선발로 등판했던 메릴 켈리. 사진=옥영화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자신의 꿈인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나타낸 켈리는 결국 에리조나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실현시키는 데 성공했다.

켈리는 애리조나 지역 매체 ‘애리조나 센트럴’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 나의 기분을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기뻐했다.

이어 켈리는 “애초 KBO리그에서 1, 2년 정도 뛴 후 미국으로 돌아올 생각이었다”고 고백하면서 “한국에서는 스스로 내 자신의 투수코치여야 했다. 그런 과정이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켈리가 SK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빅리그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데에는 마이콜라스의 역할이 컸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빅리그에서 통산 37경기에 등판한 마이콜라스는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2015~2017년 3시즌 동안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다.

2018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한 마이콜라스는 올해 32경기에 선발 등판, 200⅔이닝을 소화하며 18승 4패 평균자책점 2.83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켈리는 “마이콜라스가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봤고, 동기 부여가 됐다”며 “그의 활약을 주의깊게 지켜보며 응원했다”고 덧붙였다.

애리조나 센트럴은 “애리조나가 아시아에서 성공을 거두고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마이콜라스의 성공을 지켜본 뒤 켈리가 뒤를 따르길 바라며 위험 부담이 크지 않은 도박을 했다”고 설명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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