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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르비아] ‘의미 있던’ 이바노비치의 100경기-조현우의 1경기
기사입력 2017.11.14 21: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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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울산) 이상철 기자]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FC 제니트)와 조현우(대구 FC)에게는 잊지 못할 경기였다. 조국을 대표해 이바노비치는 100번째 경기를, 조현우는 1번째 경기를 뛰었다.

이바노비치는 14일 한국-세르비아전에 나서는 선수 중 가장 대표팀 경험이 풍부했다. 이바노비치는 세르비아 선수로 역대 3번째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2005년 이탈리아전을 통해 A매치 데뷔를 치른 이바노비치에게 한국전은 100번째 경기였다. 앞으로 4경기를 더 뛰면, 데얀 스탄코비치(103경기)를 넘어 최다 출전 기록을 갈아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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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오른쪽)는 14일 한국과 평가전을 통해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사진(울산)=김영구 기자



첼시 FC에서 뛰었던 이바노비치는 축구팬에게 낯익은 선수다. 30대 중반이나 경쟁력도 뛰어나다. 10년 가까이 첼시에서만 377경기를 뛰었다.

세르비아는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국이다. 이바노비치는 세르비아의 주축 선수로 주장 완장을 차고 있다. 신기록 경신은 확실시 된다.

이바노비치는 전반 30분 심판에 항의를 하다가 경고를 받았다. 속도 싸움에서 밀리기도 했으나 큰 실수를 범하지는 않았다. 이바노비치는 1-1의 후반 23분 밀로시 벨코비치(베르더 브레멘)과 교체돼 100번째 A매치 경기를 마쳤다.

조현우는 이날 선발 출전한 22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A매치 경험이 없었다. 꿈에 그리던 데뷔 무대였다.

조현우는 A매치 데뷔까지 기다림이 필요했다. 201년 11월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하지만 그는 ‘No.3’ 자리도 꿰차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7월 신태용 감독 부임 후 꾸준히 호출됐다. 1기에 이어 3기 명단에도 포함됐다. 그리고 14일 김승규(빗셀 고베)의 가벼운 발목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카드가 있었으나 신 감독은 조현우를 시험했다. 김진현을 지난 10월 10일 모로코전(1-3 패)을 통해 점검한 바도 있다.

조현우는 이번 대표팀에 소집하면서 “빠른 시일 내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 기회가 빨리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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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녹색 유니폼)는 14일 세르비아와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A매치 데뷔 무대를 치렀다. 사진(울산)=김영구 기자



조현우는 골키퍼 중 유일한 K리거다. 2015년과 2016년 K리그 챌린지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을 수상한 그는 올해 클래식 베스트11 후보에도 올랐다. K리그에서 펼쳤던 기량을 A매치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긴장할 법도 하나 차분했다.

전반 25분 기성용의 파울로 맞이한 위기에서 아뎀 랴이치(토리노 FC)의 예리한 슈팅을 막아냈다. 조현우는 결정적인 선방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90분간 1990년대생으로 이뤄진 수비진도 잘 이끌었다.

비록 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실점했으나 세르비아의 조직적인 패스에 수비진이 뚫린 상황이었다. 온전히 조현우의 잘못은 아니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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