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히딩크 고령 걱정…시간도 촉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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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히딩크 고령 걱정…시간도 촉박”
기사입력 2018.09.13 08:48:42 | 최종수정 2018.09.13 09: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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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히딩크는 오는 11월 8일이면 만72세가 된다. 중국 언론은 자국 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 사령탑이 된 그의 적지 않은 나이를 염려하고 있다.

중국 랴오닝성 일간지 ‘화상천바오’는 13일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21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의 경륜은 다들 인정한다”라면서도 “두 달 후면 72세라는 고령 그리고 과연 남정북전할 수 있는지가 뜨거운 감자”라고 보도했다.

한국어에는 편입되지 않은 성어 남정북전(南征北战)은 ‘남쪽을 정벌하고 북쪽을 토벌한다’라는 뜻으로 각지를 전전하여 싸운다는 뜻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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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가 10일 2020 아시아축구연맹 U-23 선수권 중국대표팀 사령탑으로 공식임명되어 도쿄올림픽 예선 통과에 도전한다. 첼시 감독대행 시절 스완지와의 2015-16 EPL 원정경기 시작 전 모습. 사진=AFPBBNews=News1

거스 히딩크 감독이 선수 검증을 위해 중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플레이를 실제로 본다거나 해외에서의 국제대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과 건강이 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현지에서 제기되고 있다.

‘화상천바오’는 “거스 히딩크의 지도자 경력은 2년 동안 공백이 있었지만, 중국축구협회는 (다른 클럽/대표팀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영입했다”라면서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은 매우 어려운 목표인 것도 사실이다. 나이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 이하 중국대표팀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선수권 예선을 준비한다.

2020 AFC U-23 챔피언십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을 겸한다. 올림픽은 1992년 바르셀로나대회부터 A매치가 아닌 23세 이하 국가대항전으로 격하됐다.

따라서 2020 AFC U-23 선수권은 명칭과 달리 실제로는 2018년 시점에선 21세 이하 선수들이 도전하는 대회가 된다.

최대 47국이 참가할 수 있는 예선을 통해 2020 AFC U-23 챔피언십 본선 진출 16팀이 가려진다.

도쿄올림픽 개최국 일본은 무조건 본선에 참가한다.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2020 AFC U-23 선수권 상위 3국이 예선을 통과한다.

23세 이하 올림픽 남자축구 종목에서 중국은 개최국으로 임한 2008년 베이징대회가 처음이자 현재까지 마지막 본선 참가다. 당시 1무 2패 1득점 6실점으로 전패·무득점은 면했다.

‘화상천바오’는 “중국축구협회와 거스 히딩크 감독 모두 모험을 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라면서 “기존 21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4~5명만이 히딩크의 기준을 충족한다고 알려졌다. 나머지는 신체 능력과 전술 이해, 기술적인 측면에서 뚜렷한 단점이 존재한다고 전해진다. 대대적인 개편이 불가피한 가운데 주어진 시간은 5개월 정도밖에 없다”라는 우려도 나타냈다.

2020 AFC U-23 챔피언십 예선은 2019년 3월 18~26일 치러진다. ‘화상천바오’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중국 21세 이하 선수단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조직력을 다지고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할 수 있다고 걱정한 것이다.

“거스 히딩크의 지도자 경력은 휘황찬란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전설적인 감독이었다”라고 회상한 ‘화상천바오’는 “그러나 히딩크의 모든 성과는 기량이나 조직 완성도를 성숙시킨 프로클럽이나 국가대표팀으로 거뒀다”라면서 “많은 면에서 향상이 필요하고 인적 교체 역시 불가피한 중국 21세 이하 대표팀으로도 72세의 히딩크가 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것은 이번이 7번째다. 거스 히딩크는 중국 U-21을 제외하면 모두 A팀을 지도했다.

조국 네덜란드 성인대표팀을 2차례 지휘한 거스 히딩크는 2002 한일월드컵 대한민국대표팀과 2006 독일월드컵 호주대표팀, 2008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러시아대표팀과 유로 2012 예선 터키대표팀을 맡았다.

거스 히딩크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02년 대한민국 4위. 유로는 2008년 러시아를 3위로 이끈 것이 가장 빛난 순간이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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