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케 플로레스 韓 협상설…西 감독 최종후보 3인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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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 플로레스 韓 협상설…西 감독 최종후보 3인 출신
기사입력 2018.08.10 10:07:01 | 최종수정 2018.08.10 18: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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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키케 플로레스가 대한축구협회와 협상 중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조국 스페인축구협회도 국가대표팀 감독 최종후보로 올려놓았던 명장이다.

다국적 축구 매체 ‘골닷컴’ 스페인판은 9일 “왕립축구협회는 루이스 엔리케와 미첼 그리고 키케 플로레스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마지막까지 저울질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루이스 엔리케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엔리케가 2014-15시즌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지휘했다면 키케 플로레스는 2009-10 UEFA 유로파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승 당시 사령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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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 플로레스가 왓퍼드 감독으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5-16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을 지휘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키케 플로레스는 유로파리그 제패 시즌 아틀레티코의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준우승도 이끌었다. 2010 UEFA 슈퍼컵에서는 직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인터 밀란을 2-0으로 완파하여 더욱 명성을 높였다.

아랍에미리트 알아흘리와 알아인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키케 플로레스의 아시아 무대 경험도 대한축구협회가 매력적으로 생각할만하다.

키케 플로레스는 아랍에미리트 클럽 감독으로 2차례 FA컵 및 1번의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벤피카 사령탑으로 차지한 2008-09시즌 포르투갈 리그컵(타사 다리가)까지 더하면 토너먼트에 강한 지도자라는 이미지가 완성된다.

한국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을 19위로 마치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준비한다.

2015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55년 만에 정상탈환이 무산된 한국은 이번 대회 2연속 결승 진출로 다시금 챔피언 등극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대한축구협회가 컵 대회 실적이 좋은 키케 플로레스를 감독으로 영입할 수 있다면 아시안컵 우승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이다.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한 키케 플로레스의 현역 시절 경력도 상당하다. 발렌시아 소속으로 1990 이탈리아월드컵 본선에 참가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1994-95 스페인 라리가 우승 멤버였다.

■키케 플로레스 주요 경력

△현역

오른쪽 풀백

스페인 라리가 158경기 6득점

챔피언스리그 7경기

유로파리그 12경기

라리가 우승 1회

△지도자

1997~2004년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감독

2004~2005년 헤타페 감독

2005~2007년 발렌시아 감독

2008~2009년 벤피카 감독

2009~2011년 아틀레티코 감독

2011~2013년 알아흘리 감독

2013~2014년 알아인 감독

2015년 헤타페 감독

2015~2016년 왓퍼드 감독

2016~2018년 에스파뇰 감독

유로파리그 우승 1회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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