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스포츠

프린트 이메일 전송 리스트
[MK★인터뷰①] 손예진이었기에 특별했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기사입력 2018.06.13 07:01:04 | 최종수정 2018.06.13 13:20:47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역시 손예진이었다. ‘예쁜 누나’라는 타이틀이 너무나도 어울렸던 배우 손예진을 만났다.

손예진은 지난달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안판석 감독의 서정적인 연출과 현실적인 대본, 열애설이 날 정도로 아름다운 멜로 케미를 보여준 손예진과 정해인의 힘입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물론 ‘예쁜 누나’였던 손예진은 고구마 먹은 듯한 민폐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답답함을 안겼지만, 여주인공에 완벽 몰입을 시켰다는 호평도 받았다.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손예진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Q. 오랜만에 출연한 드라마가 뜨거운 화제를 몰고 다녔다. 하지만 중반부부터 아쉽다는 평도 많았다.

“시나리오를 16부까지 읽고 결정했다. 바뀐 게 없고 원래 가고자하는 방향으로 갔다. 이야기하고자 한 걸 다 보여준 것 같아서 좋다. 또 멜로만이 아닌 사회적인 이야기를 다뤘던 것도 좋았다. 저는 개인적으로 15~16부가 좋았다. 다른 작품은 명확하게 보여주지 않나. 헤어지거나 해피엔딩이거나. 이 둘은 언제 끝났는지 사랑을 이어가는지 모른다. 시청자들에게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고, 3년이라는 시간이 튄다고 느낄 수 있지만.”

Q. 혹시 ‘고구마 누나’라는 평을 봤는지.

“시청자들은 극을 보면서 내가 가는 방향으로 흘러가길 바란다. 그런 마음은 충분히 알고 있고 어느 지점에서 답답할 지도 안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받아서 그게 조금씩 고쳐졌다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완전 다른 드라마가 됐을 걸 같다. 답답함을 준 것도 시청자들이 몰입했다는 거라고 느낀다. 보고 말면 되는데, 몰입을 하고 집중을 하니까 ‘왜 저렇게 하지?’라는 생각을 한 것 같다. 한편으로 좋기도 했다. 16부까지 봤을 때 이해하는 분들은 이해하셨을 거다. 그럼에도 사람마다 시선이 다르게 때문에.. 모든 분들을 충족시키면 좋지만, 모든 작품이 색깔이 의도한대로 가져가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반응에 따라 바뀌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의도대로 가는 게 좋은 극이라고 생각한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손예진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Q. 윤진아는 이해하기 쉽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캐릭터다.

“저도 진아가 완벽하게 뭔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모두 자신에 대해 완벽하게 힘들지 않나. 제가 손예진을 모르듯. 그냥 진아는 아주 착한 사람이라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을지 몰라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던 사람이다. 자기 혼자 결정하고 아파했던 것 같다. 솔직하면 더 편했을 텐데, 상대를 위한다고 했던 것 같다. 저도 아쉬운 부분은 있고 답답할 수 있는데, 진아는 아픔을 겪고 성장하는 캐릭터다. 실제로 한 사람이 태어나서 어디까지 성장하고 죽을지 저는 모르겠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게 인간이라는 걸 드라마를 통해 깨달은 것 같다. 진아는 아직까지도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제주도를 내려간 것도 살려고 내려간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3년 동안 회사랑 싸우고, 그걸 끝내고 뒤늦게 사춘기가 온 것 같기도 하고 큰 상실감이 있지 않았나. 사랑한 사람을 만났는데, 떠나고 현실인 회사는 진아를 가만히 두지 않았고, 끝끝내 법적 싸움을 했었고, 제주도 간 거는 많은 걸 해결하고 싶었을 것 같다.”

Q. 배우 손예진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성장했나.

“제가 이제까지 캐릭터 대본을 보고 이해하고 보는 시선이 아주 많이 넓어진 것 같다. 하나의 대사를 던지지만, 그 대사만 있는 게 아닌 것 같은. 표현하는 감성을 시청자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은데, 끝까지 캐릭터를 많이 표현하고 싶다. 진아라는 캐릭터는 표현을 잘 안하는 인물이기에 분위기, 향기로 설명해야했다. 그래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이야기를 꾹꾹 참고 못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배웠다고 하면 저와 다른 인물에 대해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다.” mkculture@mkculture.com

(인터뷰②에서 계속)

이효리 볼륨감 넘치는 화보…육감적인 몸매
류효영 청순미 벗은 파격 의상…시선 집중 볼륨감
한혜진 역대급 화보? 관능적 S라인 극치
클라라 파격적 中 화보…아찔함 업그레이드
나나 피트니스 화보…압도적 비율과 탄력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용어사전 프린트 이메일 전송 리스트



mk화보 더보기
인터뷰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