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열의 진짜타자] ‘리모델링’ 선언한 추추트레인…왜 변화 택했나(1)

MK스포츠

프린트 이메일 전송 리스트
[이종열의 진짜타자] ‘리모델링’ 선언한 추추트레인…왜 변화 택했나(1)
기사입력 2018.02.23 08:17:08 | 최종수정 2018.03.07 13:52:50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지난 2013년 12월 추신수(36)는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의 금액인 7년간 1억3000만 달러(약 1379억3000만원)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다.

2001년 부산고 졸업 후 바로 메이저리그에 도전 해서 얻은 값진 결과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경쟁인 마이너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추신수의 타격 장점에 대해 하나씩 찾아보려고 한다. 그의 타격 비결은 야구를 하는 선수들, 특히 어린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더구나 올 시즌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윙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기사의 0번째 이미지

2001년 부산고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추신수. 부단한 노력 끝에 지금은 텍사스 레인저스에 몸담고 있는 메이저리거다. 사진=MK스포츠 DB

추신수의 장점은 힘 전달 능력이 뛰어 나다. 준비 자세에서 컨택 포인트를 지나 팔로우 드로우 구간 까지 막힘없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에 정확성과 파워를 가지게 된다. 또한 체중이동의 폭이 크지 않아 머리의 흔들림이 적어 정타의 확률이 높다. 그의 몸통 회전 능력은 짧고 간결한 스윙을 완성한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사진 1. 준비자세에서 컨텍-팔로우드로우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사진=AFPBBNews=News1, MK스포츠 DB

2017 시즌 좋은 타구를 만들어 내는 자세를 보면 몸쪽 가운데 코스를 인-아웃 스윙으로 센터 좌중간으로 타구를 보냈다.

 기사의 2번째 이미지

사진 2. 스트라이드 동작.사진=유튜브 사진 캡쳐

사진 2에서 보면, 준비 자세에서 체중이동 구간인 스트라이드동작이 간결하다. 오른발 뒤꿈치를 살짝 들었다 내려놓은 후 다시 한 번 오른발을 살짝 들을 때 왼쪽 무릎을 조금 구부렸다 펴며 오른발 착지와 동시에 허리 회전을 한다.

 기사의 3번째 이미지

사진 3. 시즌18호 홈런 사진=유튜브 사진 캡쳐

사진 3에서 보면 오른발이 지면에 착지와 동시에 몸통의 강력한 회전이 이루어진다. 이때 배트의 끝이 남겨지며 최대의 원심력을 만들고 있다. 그 후 이상적인 포인트에 컨택해 홈런으로 연결 시켰다.

이런 그가 올해 과감한 스윙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땅볼 타구의 비율이 너무 높기 때문에 상대 수비 시프트에 걸리면서 원하는 타율과 출루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간 추신수를 상대로 상대 투수들의 몸 쪽 공략이 상당히 늘었는데 몸 쪽에 똑바로 들어오는 포심이 아닌 몸 쪽으로 더 휘어들어오는 커터 계통이었다고 한다. 상대 수비 역시 극단적인 시프트를 펼치며 안타성 타구가 잡혔던 것이다.

스탯캐스트의 타구 속도(Exit Velocity)와 타구 발사각도(Launch Angle) 자료에 의하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타구 발사각도는 조금씩 상승했다(2015년부터 20117년 10.1도 → 10.8도 → 10.9도).또한 2015년부터 매년 직선타의 비율은 줄어들고 뜬공 비율은 증가했다(직선타 2015년 26.5% → 2017년 24.9%, 뜬공19.8% → 22.4%).

추신수의 최근 3년간 자료를 보면 땅볼 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땅볼 타구에 대한 타율이 낮다. 상대 투수의 몸 쪽 공략과 수비위치의 변화를 통해 범타를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사의 4번째 이미지

사진 4. 연도별 타구 유형별 기록. 땅볼 타구의 비율이 지난 시즌이 가장 높았다.

사진 4의 자료에서 보면 메이저리그 땅볼 플라이볼 비율 평균 수치 보다 높다. 메이저리그 연도별 땅볼/플라이볼 비율을 보면 2015시즌1.14, 2016시즌 1.11, 2017시즌 1.09 나타내는 반면 추신수는 1.5 후반의 땅볼 타구 비율을 보이고 있다. 땅볼 타구가 나쁘다고 하기 보다는 잘 맞은 땅볼 타구가 잡히면서 심리적으로 쫓기게 되고 타격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기사의 5번째 이미지

사진 5. 연도별 시즌 타구 방향

지난 시즌은 끌어 친 타구의 타율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수비 시프트의 영향도 작용했다. 투수의 볼 로케이션과 수비 위치 변화는 땅볼 안타를 범타로 만들었다.

 기사의 6번째 이미지

사진 6. 연도별 투구 구종에 대한타율 커브, 커터, 슬라이더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몸 쪽에 스트라이크와 볼을 적절히 구사해 심리적으로 타자를 쫓기게 만들어 먹히는 타구가 나오게 만드는 전략에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정상적인 타격이 쉽지 않았다.

 기사의 7번째 이미지

사진 7. 평균 타구속도& 발사각도

사진 7에서 보면 추신수는 평균 타구 발사각도가 7도에서 10도 사이이다. 스탯캐스트 자료에서 보면 가장 이상적인 배럴구간은 구간은 약 26도에서 30도 그리고 90마일 이상의 타구속도라고 한다. 올 시즌 추신수는 최근 타격 흐름인 뜬공을 만들어 내기 위한 스윙 궤적을 연구하고 있다.

2018시즌에는 타구를 띄울 수 있는 스윙을 만들기 위해 준비 자세에서 체중이동 하는 방법부터 변화를 주고 있다.

 기사의 8번째 이미지

사진 8. 2018 2월20일 애리조나스프링 캠프 연습 배팅. 사진=이종열 위원

준비 자세에서 다리를 조금 더 높게 들며 체중을 이동 한 후 스윙을 투수가 던지는 궤적대로 하는 것이다. (SBS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2편에서 계속됩니다.

기록제공= KBO 공식기록업체 스포츠투아이㈜&mlb.com

사진캡쳐=유튜브(Youtube)











추성훈 부인 야노 시호, 힙업과 비율 감탄 절로
이미주, 감추지 못하는 독보적인 볼륨감
손나은-김사랑 신구여신의 몸매 대결
이주영, 연기파 배우의 파격적 뒤태
치어리더 최미진 ‘피트니스 입상자다운 섹시함’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용어사전 프린트 이메일 전송 리스트



mk화보 더보기
인터뷰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