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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의 진짜타자] 축제로 자리잡은 KS…끝까지 즐기시라
기사입력 2018.11.12 09:50:23 | 최종수정 2018.11.12 1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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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한국시리즈 5차전에 대한 총평은 ‘축제’로 내리고 싶다.

물론 프로야구는 승패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거기에 더해 팬과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이제는 야구가 단순한 스포츠의 영역을 넘어섰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야구를 통해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좋아하는 팀을 한 목소리로 응원하는 모습은 스포츠종목의 야구가 아닌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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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잠실 야구장 전경. 사진=천정환 기자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란 우리말로 번역하면 '오락'이 되겠지만, 엔터테인먼트는 오락보다는 넓은 개념이다. 엔터테인먼트의 어원이 '특정한 틀로 붙들어두다(entretenir)'라는 12세기 프랑스어라는 사실이 시사하듯 엔터테인먼트는 우리의 일상적 삶의 구도와 풍경 자체를 바꾸는 틀로 군림하고 있다.”

가까운 친구라도 응원하는 팀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각 팀의 유니폼을 입고 야구장에 오는 모습은 흔한 풍경이 되었다. 때로는 연인관계지만 응원하는 팀은 확실히 구분해서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의 열띤 응원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야구장의 분위기나 문화가 바뀌어 가는 모습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경기의 승패와 승부처를 나누는 것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모습, 그리고 경기 전 선수들의 훈련 모습과 경기를 마친 후 더그아웃의 풍경을 보며 야구가 아닌 야구 엔터테이먼트라는 것을 직접 느끼게 되었다.

오늘(12일) 한국시리즈 6차전이 열린다. 멋진 승부와 함께 축제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SBS스포츠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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