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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미리보기] 6일만에 만남, 이번에는 다를까?
기사입력 2017.06.17 06:02:56 | 최종수정 2017.06.17 07: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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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한 번의 등판으로 분위기가 급변하는 것은 선발 투수의 숙명. 지난 등판에서 날카롭지 못한 모습을 보인 류현진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주변 상황은 그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LA다저스(류현진) vs 신시내티 레즈(애셔 워조호우스키)

6월 18일 오전 5시 10분(현지시간 6월 17일 오후 4시 10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 신시내티

현지 중계: 스포츠넷LA(다저스), FOX스포츠 오하이오(신시내티)

한국 중계: MBC, MBC스포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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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지난 신시내티와의 대결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아쉬웠던 패스트볼

이전 등판이 너무 빛나서일까? 류현진의 지난 12일 등판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4이닝만에 홈런 3개를 허용하며 4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68개로 이번 시즌 선발 등판 중 최소 투구 수에 그쳤다. 그만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94마일까지 올라갔던 최고 구속은 90마일로 떨어졌고, 위력도 약했다. 피홈런 3개중 좌타자가 밀어쳐서 넘긴 홈런이 2개였다는 것은 그만큼 공에 위력이 실리지 못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후 몸에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다음 등판을 정상적으로 준비했다는 사실이다. 팀이 넘치는 선발 자원을 가지고 5인 로테이션을 돌리며 '폭탄 돌리기'를 계속하는 이상, 류현진도 매 경기 시험받는 처지를 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에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최하위 수준으로 추락한 패스트볼의 가치를 끌어올려야 다른 구종의 위력도 살 것이고, 결과도 좋아질 것이다.

타자 친화구장, 그리고 낮경기

선전이 절실한 상황, 그러나 주변 여건은 좋지 않다. 경기가 열리는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는 우중간 펜스 거라기 370피트, 우측이 325피트로 우측 담장이 상대적으로 짧은 구장이다. 좌타자들에게 조금만 잘맞은 타구를 허용하면 바로 넘어가기 일쑤다. 좌완 투수임에도 좌타자와의 승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류현진이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지난 등판에 이어 이번에도 낮경기라는 사실도 걸린다. 조금만 실투가 나와도 눈에 더 잘띄기 마련이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낮경기에서 4경기를 치러 1승 2패 평균자책점 5.30으로 밤경기(7경기 1승 4패 3.99)보다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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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보토는 류현진을 상대로 밀어쳐서 홈런을 때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빈틈이 없다

여기에 상대는 강타선을 보유한 신시내티. 연달아 대결한다는 것도 부담스럽다. 상대 타자들이 류현진을 보다 잘 알고 타석에 들어서기 때문에 불리할 수밖에 없다. 최근 6경기에서 타율 0.364(11타수 4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우타자 패트릭 키블라한을 비롯, 6경기 타율 0.333(24타수 8안타) 3홈런 3타점의 조이 보토, 타율 0.318(22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중인 스캇 쉐블러, 타율 0.348(23타수 8안타)에 빠른 발을 보유하고 있는 호세 페라자 등을 경계해야 한다. 아담 듀발은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222(18타수 4안타)로 부진하지만, 언제든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타자임을 지난 경기에서 확인한 바 있다. 9번 투수를 제외한 모두가 경계대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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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발도 류현진과 마찬가지로 호투가 절실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역시 호투가 절실한

상대 선발 워조호우스키역시 다저스를 상대로 연달아 대결을 치른다. 그도 지난 경기 성적이 좋지 못했다. 11일 원정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승패없이 물러났다. 5월말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 세 차례 선발 등판을 했지만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는 한 차례에 그쳤고, 나머지 경기는 모두 4점씩 허용했다.

이름도 부르기 어려운 이 선수는 지난 201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1순위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됐다. 2012년 7월 토론토가 J.A. 햅, 브랜든 라이언, 데이빗 카펜터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과정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옮겼고,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16의 실망스런 성적을 남긴 뒤 2016년 5월 양도지명 처리됐다. 이후 마이애미 말린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거쳐 지난 4월 21일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트리플A 루이빌에서 5경기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1.40으로 선전하며 기회를 잡았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는 투수임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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