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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SNS에 "고마워, 동료들…사랑합니다, 팬들"
기사입력 2017.08.13 11:09:47 | 최종수정 2017.08.13 11: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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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EPA=연합뉴스) 우사인 볼트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400m 계주 결승전에 자메이카 4번 주자로 나서 허벅지 통증으로 쓰러진 뒤 결승선 쪽을 바라보고 있다.

동료들 "경기 시간 지연돼 볼트 허벅지 문제 생겼다"




허벅지 통증으로 메달을 놓친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는 현역 마지막 인터뷰 기회를 놓쳤다.

평소 믹스트존과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적극적으로 인터뷰하는 볼트지만, 이날은 부상 탓에 믹스트존을 그냥 통과했고 메달을 따지 못해 공식 기자회견장에 오지 못했다.

볼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 자메이카 4번 주자로 출발했지만, 곧 왼 다리를 절며 트랙 위로 넘어졌다.

다시 일어나려 했지만, 다리 통증이 심해져 결국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다.

은퇴 무대에서 감사 인사를 전할 기회를 놓친 볼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내 동료들 고맙습니다. 팬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전합니다(Thank You my pees. Infinite love for my fans)"라고 적었다.

볼트는 부상 원인이나 정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자메이카 팀 닥터 케빈 존스는 AP통신 등과 인터뷰에서 "허벅지 근육 경련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원인은 불분명하다. 하지만 자메이카 내부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팀 동료 요한 블레이크는 "400m 계주 결승이 10분 정도 늦게 열렸다. 선수들이 40분 넘게 대기한 셈"이라며 "볼트는 다소 쌀쌀한 날씨를 걱정했다. 그런데 시상식 일정이 길어지면서 볼트의 근육에도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주장했다.

팀 닥터 존스는 "볼트는 지금 레이스를 망쳐놓았다는 생각 때문에 더 아플 것이다"라며 "볼트는 최상의 몸 상태로 마지막 레이스를 펼치고 싶어 했고, 그만큼 노력했다. 이런 결과가 나와 아쉽다"고 했다. 이어 "시상식 일정 때문에 대기 시간이 길어져 오래 워밍업을 했다. 선수들에게 좋은 일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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