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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진규, 병마가 삼킨 쇼트트랙 최강자
기사입력 2018.02.12 22:32:05 | 최종수정 2018.02.13 06: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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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강릉) 강대호 기자] 노진규는 출전한 모든 세계대회 및 종합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병으로 목숨을 잃어 동계올림픽은 경험조차 하지 못한 비운의 쇼트트랙 스타다.

故 노진규는 2010년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 개인종합 우승으로 주목받았다. 시니어 첫해인 2011년에는 개인종합 금메달 포함 세계선수권 4관왕으로 단숨에 쇼트트랙 일인자로 등극했다.

2011년 고인의 성과로는 지금은 없어진 단체전 세계선수권 한국 제패 동참과 계주 포함 동계아시안게임 2관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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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진규 발인 당시 영정사진. 사진=천정환 기자



故 노진규는 2012 세계선수권에서도 1500m 금메달과 1000·3000m 은메달로 개인종합 준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의 계주 동메달도 함께했다.

2013년 고인은 동계유니버시아드 1000·1500m 금메달로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故 노진규의 국제대회 입상 행진은 여기까지였다.

고인은 훈련 도중 골절로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여기에 골육종 악성, 즉 암 진단까지 받았다.

故 노진규는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투병했으나 2016년 향년 24세로 사망했다. 2010~2013년 누구보다 빛났던 쇼트트랙 슈퍼스타의 허망한 죽음이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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