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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우즈, 알고 보니 집 마당에 실전 연습 코스 만들어 `맹훈`
기사입력 2018.03.12 19:25:29 | 최종수정 2018.03.13 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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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해외 베팅업체 마스터스 우승 가능성도 '수직 상승'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가 주위 예상보다 빠르게 우승 경쟁에 합류할 수 있었던 비결 가운데 하나는 그의 집 뒷마당에 있었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쳐 준우승했다.

지난해 4월 허리 수술을 받고 올해 1월에야 PGA 투어 대회에 복귀한 우즈가 네 번째 대회 만에 선두권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는 별로 없었다.

특히 최근 4주간 3개 대회에 출전하고, 특히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는 시속 208㎞에 이르는 이번 시즌 투어 최고의 클럽 헤드 스피드를 기록하는 등 몸 상태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마지막 날 퍼트 수가 32개로 많아 우승에 이르지 못했지만 3라운드까지는 쇼트 게임에서도 예전 기량을 방불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즈의 친구인 노타 비게이는 이날 미국 NBC 중계에서 우즈의 비밀 훈련 시설을 살짝 공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있는 우즈의 집 뒷마당에 4개의 연습 그린이 설치돼 있다는 것이다.

우즈의 스탠퍼드대 골프부 동료였던 비게이는 "그중 하나는 베이힐 코스와 같은 종류의 잔디로 만든 연습 그린이고, 또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일한 사람을 직접 고용해서 연습 그린을 관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3라운드 9번 홀에서 시도한 칩샷 버디와 같은 장면은 집 뒷마당 연습 그린에서 무수한 연습을 통해 얻은 결과라는 것이다.

베이힐 코스는 15일 개막하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장소로 우즈는 이 대회에서만 우승을 8차례 차지한 곳이다.

또 4월 마스터스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우즈가 통산 4차례 정상에 올랐다.

비게이는 "우즈는 바로 집 현관을 열면 베이힐이나 오거스타 내셔널 코스와 같은 곳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시설을 만든 셈"이라고 덧붙였다.

우즈의 이번 대회 선전으로 외국 베팅업체 '벳(Bet) 365' 사이트에서는 마스터스 우승 배당률 2위로 우즈를 올려놨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15/2로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크고 그다음이 10/1인 우즈다.

저스틴 토머스와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는 나란히 11/1로 우즈에 미치지 못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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