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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한 자유여행? 전 세계 이색 현지투어 5
기사입력 2018.01.12 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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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도 다 해봤다고 하면 왠지 꺼려질 때가 있습니다. 나만큼은 색다른 것을 해보자란 경쟁심이 불끈 솟아오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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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서도 마찬가지인데요. 좀 더 새로운 것, 다른 것을 찾게됩니다. 편하고 저렴한 패키지여행보다 돈이 더 들고, 손수 해야 할 것이 많은 자유여행을 선택하는 이유죠. 다만 프로 자유여행객이라해도 여행을 설계하는 것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여행+가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티몬(www.tmon.co.kr)의 도움을 받아 값비싼 비행기삯과 소중한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한 겨울 여행지 5곳을 선정했습니다.



[미식형] 이탈리아 아말피 장작피자 만들기

유럽 여행의 스테디셀러 지역하면 역시 이탈리아 남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소렌토, 포지타노, 폼페이 등 고대 유적과 함께 아름다운 해안이 매력적인 곳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대부분 쫓기듯 유적지 투어만하고 가는 이들이 많아 아쉬움이 남는데요. 조금만 시선을 달리 두면 현지의 감성을 몸소 체험하며 힐링까지 두루 누릴 수 있는 곳이 이탈리아 남부입니다. 특히 유럽 최고의 휴양지로 불리는 아말피는 으뜸입니다. 아말피는 로마에서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할 정도로 거리가 가까울뿐더러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와 절경이 더해진 꿈의 여행지라 불러도 손색없습니다. 느릿한 걸음으로 30분 내외면 호젓한 마을을 둘러볼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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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도 최고입니다. 이탈리아 음식을 말할 때 피자를 빼놓을 수 없는데 아말피는 피자와 레몬이 유명하죠. 물론 레스토랑에서 피자와 레몬 디저트를 먹을 수도 있지만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아말피 피자와 레몬 디저트 만들기’ 투어를 신청하면 셰프에게 전통 이탈리아 피자 레서피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식 피자를 만드는 법과 최소한의 재료로 풍부한 맛을 내는 방법 등을 전수해 줍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아말피에 있는 레몬 과수원에서 직접 수확한 레몬으로 레몬 셔벗, 리몬첼로 등 레몬 디저트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역사형] 스페인 말라가 아랍목욕 즐기기

스페인은 흥망성쇠의 역사를 간직한 지역이다 보니 지금도 도시 곳곳에 다양한 문화가 남아있습니다. 그중에서 돋보이는 이색적인 문화 중 하나가 아랍 관련한 것들이죠. 특히 아랍인들은 목욕 문화를 굉장히 발전시켰습니다. 오래 전부터 사막의 모래바람과 장거리무역에서 오는 피로를 풀기 위해 목욕을 즐겼던 것이죠. 때문에 아직 스페인 곳곳에 아랍 목욕탕으로 불리는 함맘이 남아있습니다. 대부분의 함맘은 유적지로 보존중이지만 안달루시아 지역 말라가에서는 아랍식 목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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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문을 연 함맘 알 안달루시아(HAMMAM AL ANDALUS)는 아랍 스타일의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무어 양식을 본따 장인이 한 땀 한 땀 손수 만들었습니다. 다섯 개의 탕이 있으며 탕에서는 안달루시아 전통 음악이 흘러나와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뜨거운 돌 테이블 위에 누워 마사지를 받는 전통 케사 마사지가 가장 인기 있습니다. 티켓 구매 전 알아둬야 할 것은 한국과 사우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는 것이죠. 말라가 함맘은 한국과는 달리 사우나 시설을 남녀공동으로 이용합니다. 수영복을 입고 입장해야 하며, 수영복을 빌릴 수 있지만 대여 가격이 비싼 만큼 미리 수영복을 챙겨가면 좋습니다.



[로맨티시스트형]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 썰매 타기

‘동장군엔 동장군’, 이한치한(以寒治寒)입니다. 겨울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방법으로 말이죠. 그래서일까요. 이맘때면 ‘오겡끼데스까(건강하시죠?)’를 외치는 ‘러브레터’의 고장 일본 홋카이도가 떠오릅니다. 홋카이도 여행의 정수 중 정수는 역시나 비에이. 온통 눈으로 뒤덮인 넓은 평원이 인상적인 비에이는 ‘설경 스폿’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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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역이 워낙 넓기 때문에 도보 여행을 하기에는 벅차죠. 때문에 삿포로에서 비에이 일일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비에이는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켄과 메리의 나무 등 주요 관광 명소들을 돌아다니는 일정이 대부분입니다. 좀 더 특별하게 비에이를 즐기고 싶다면 버스에서 내려야합니다. 직접 눈과 관련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투어가 여럿 마련돼 있습니다. 눈썰매, 튜브썰매, 스노우 래프팅, 스노우 모빌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를 즐기면 잊지 못할 2018년 겨울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겁니다.



[미식형] ‘커피 천국’ 호주 멜버른 커피 투어

롱블랙, 숏블랙, 플랫화이트. 들어본 듯 아닌 듯한 낯선 커피 용어입니다. 이 말들의 고향은 호주죠. 요새는 호주만의 독자적인 커피 메뉴가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을 정도로 호주는 어느덧 커피의 나라로 까지 불립니다. 호주에서도 커피의 도시로 떠오르는 곳하면 멜버른이죠. 멜버른에 도착하면 골목 골목에서 커피향이 쏟아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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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막상 멜버른에 도착하면 머뭇거리게 됩니다. 대부분이 로컬 브랜드 커피숍인 관계로 어느 곳에 가야할지 감이 안섭니다. 자칫 맛있는 커피로 가득한 멜버른을 커피향만 맡은 채 상상 여행으로그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멜버른에는 ‘커피투어’를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운영 중입니다. 커피투어를 신청하면 멜버른의 유명 카페 골목인 디그레이브 스트리트에서 다양한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동안 가이드가 호주 커피의 역사와 맛, 미국과 유럽 커피와의 다른 점 등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운동형]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피트니스

뉴욕에 가면 누구나 센트럴파크를 보고 싶어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바쁘고 흥미진진한 도시 뉴욕에서 온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센트럴 파크니 말이죠. 그래서일까요. 영화나 미드를 보면 한 겨울에도 공원을 뛰어다니는 뉴요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함께 운동을 해보고 싶다는 충동마저 생깁니다. 생각만으로 그치기에 아쉽다면 뉴요커와 피트니스 수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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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피트니스 가이드와 함께 센트럴파크를 조깅하다가 곳곳에 멈춰서 스쿼트나 돌진, 푸시업, 계단 오르기 등을 하는 프로그램이 운영 중입니다. 피트니스는 1시간 가량 진행되는데요. 막상 함께 땀을 흘리다 보면 1시간이 금세 지나가 아쉬울 정도입니다. 여행 중에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사람이거나 또는 뉴욕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도전해보시길. 아울러 피트니스 투어에 참가하려면 최소 14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By. 장주영 여행+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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