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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 Out-박성민 In’ 한 걸음 물러선 넥센의 선택
기사입력 2018.01.12 15:05:17 | 최종수정 2018.01.13 08: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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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성민의 잠재력은 높이 평가됐다. 데려가는 넥센이나 내주는 롯데나 같은 반응이다.

넥센은 문을 열어놓고 있다. KBO리그 10개 팀 중 가장 트레이드에 적극적이다. 지난해에만 4건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대 투수를 수집했다. 좌투수라면 더욱 손을 내밀었다.

이를 고려하면 넥센이 박성민을 택한 것이 이상하지 않다. 이번에도 2018년이 아닌 2019년 이후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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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선수단. 사진=김재현 기자



단, 그럼에도 의아한 선택이다. 채태인과 박성민은 무게가 다르다. KBO리그 통산 타율 3할 타자와 데뷔조차 안 한 신예 투수의 교환이다.

트레이드가 즉시 효과만 반영하는 것은 아니나 1대1 트레이드로 카드가 맞는 지 여부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2016년 3월 넥센이 채태인을 영입할 당시 삼성에 내준 투수는 김대우였다. 안지만의 개막 엔트리 미합류로 허리 보강이 절실한 삼성이 원한 카드였다. 김대우는 2015년 넥센 불펜(47경기 평균자책점 4.94 6승 3패 1세이브 4홀드)의 한 축이었다.

기본적으로 트레이드는 한 쪽이 손해 보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 서로의 이익을 위해 카드를 맞춘다. 이 때문에 다수의 선수가 유니폼을 갈아입기도 한다. 현실적으로 넥센이 지명할 카드는 한정돼 있었다.

롯데가 채태인에 관심을 표명했지만 9억원의 보상금(전년도 연봉 300%)에 부담을 느꼈다. 넥센은 그 장치를 없애야 했다. 채태인을 품을 수도 있으나 박병호의 복귀와 장영석의 성장 등으로 포화 상태였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FA 채태인의 이적’이었다. 고형욱 넥센 단장은 “중점을 둔 부분은 (야구를 계속 할 수 있도록)채태인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었다. 그 가운데 롯데와 대화가 잘 이뤄졌다”라고 이야기했다.

롯데가 부담스러워한 것은 9억원 만이 아니었다. 트레이드 카드에도 촉각이 곤두섰다. 넥센에 주전급 선수를 내줄 수는 없다는 입장이었다. 따라서 넥센이 지명 가능한 선수는 폭이 한정돼 있었다.

넥센이 한 걸음 물러섰다. 자연스레 즉시 전력감보다 미래 전력 자원 확보에 초점을 맞춰졌다.

박성민은 2017시즌 신인 2차 드래프트 4라운드 33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상위 라운드 지명이다. 울산공고 시절 빠른 공을 던지며 스카우트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넥센도 그 중 한 팀이었다.

게다가 좌투수라는 희귀성도 있다. KBO리그에서 좌투수는 ‘프리미엄’이 있다. 김성민의 활약은 넥센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입증했다.

고 단장은 지난해 인터뷰에서 “2017년 신인 좌투수 자원들이 가장 우수한 편이다”라고 했다. 그렇게 넥센은 또 하나의 진주를 찾았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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