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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이영표의 희망가…"한국 1승2무로 16강 진출"
기사입력 2018.06.13 17:34:17 | 최종수정 2018.06.13 20: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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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2무로 16강 진출했으면 좋겠다."

냉철한 분석으로 예측을 내놓아 '문어 영표'라고 불리는 이영표(사진)는 한국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성적에 대해 조심스럽게 '1승2무'라고 얘기했다.

이영표는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 "한국은 최근 네 차례 월드컵에서 첫 경기에서 3승1무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스웨덴은 분명 우리보다 강팀이지만 잘할 수 있다. 2대1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6개의 전술을 사용하는 멕시코에 1대1로 비긴다면 엄청난 성과라고 본다"고 말한 뒤 "마지막으로 독일은 막강한 팀이기 때문에 우리가 정말 잘해서 0대0으로 비겼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국 대표팀의 경기 결과를 '1승 2무'로 예측했다. 지금까지 외신과 국내 축구팬들의 예상과는 너무나 다른 결과. 이에 대해 이영표는 "한국이 월드컵에서 만난 상대는 항상 우리보다 강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우리는 좋은 결과를 냈다. 얼마든지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외신의 반응도 절망적인 예상만 있는 건 아니다. 영국 BBC의 해설자 마크 로런슨(61)은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 결과에 대해 '1대1 무승부'로 예측했다.

BBC는 13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A∼H 1차전 16경기 예상 결과를 내놨다. 이 중 F조의 한국-스웨덴전에 대해서는 '1대1 무승부'를 예상했다. 로런슨은 "한국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앞세워 스웨덴의 강력한 수비를 뚫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BBC의 예상대로라면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축구 관계자들은 한국의 조 최하위를 예상했다.

울리 슈틸리케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은 "F조에선 독일이 가장 강하다"고 운을 뗀 후 "스웨덴과 멕시코, 한국은 모두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평가전을 돌아봤을 때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야후스포츠도 이날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48경기에 대한 관심도를 순위로 매긴 뒤 '한국-스웨덴전'을 48번째, 즉 가장 재미없는 경기로 꼽았다. 야후스포츠는 "특징이 없는 경기인 데다 미국시간으로 오전 8시에 열린다. 이 경기를 보느니 잠을 더 자겠다"고 혹평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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