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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의원 “KBO, 회의록 뜻 뭔지 몰라. 정운찬도 증인 검토”
기사입력 2018.10.09 13:21:39 | 최종수정 2018.10.09 2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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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손혜원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을)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대한 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KBO수장인 정운찬 총재까지 국회로 불러들이겠다는 생각이다.

손 의원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KBO의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 선발 회의록 논란과 관련해 “KBO는 회의록의 뜻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것 같다”며 “KBO와 선동열 감독은 대표팀 선발 회의 당일의 토론내용과 관련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KBO가 대표팀 선발 기준 등 진상을 밝히기는커녕 부실한 문서로 변명을 거듭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추후 국감 일정에 KBO 정운찬 총재의 증인 또는 참고인 출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혜원 의원은 지난 6월 11일 진행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 선발 회의의 회의록과 관련해 “회의의 진행과정과 내용, 결과를 기록한 것이 회의록”이라며 “KBO가 회의록이라며 제출한 문서에는 선수 선발 기준과 참석자들의 토론 내용 등이 제대로 기록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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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의 적폐감별사를 자처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칼 끝이 정운찬 KBO총재에게로 향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그러면서 “초등학교 학급 회의 회의록도 이렇게 작성하지 않는다는 한 네티즌의 지적을 KBO는 새겨들어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KBO측이 ‘실제 회의 자료와 제출용 회의록을 혼동해서 발생한 결과’라고 해명한 데 대해서는 “회의내용이 제대로 담기지 않은 자료로 기자들과 야구팬들의 혼란을 야기한 것은 KBO”라며 “마치 손 의원 측이 혼동한 것처럼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황당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실제 회의 자료와 제출용 자료가 다르다는 것 자체가 최소한의 기본도 지키지 않고 있다는 말”이라고 지적하고 “손혜원 의원실이 두 자료가 다른 점을 지적하고 혼동을 바로잡은 것”이라고 밝혔다.

손 의원은 “KBO가 야구대표팀 선발 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밝히기는커녕 진상을 덮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추후 국감 일정에 KBO 정운찬 총재의 증인 또는 참고인 출석을 통해 구본능 전 총재의 퇴진 이후에도 KBO가 예전과 똑같은 모습인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선동열 감독과 KBO는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선발과정을 담은 회의록이 있다고 밝히면서 기자들에게 해당 회의록의 일부만 제시했다. 이 회의록에 담긴 선수들의 기록은 19일까지의 기록이었지만 KBO가 공개한 오지환(LG)의 기록에는 19일까지의 기록이라는 점이 표기되어 있지 않아 진위 논란이 제기되었다.

이에 손 의원은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동열 감독이 제시한 회의록의 자료는 19일까지의 기록이며, 11일 진행된 회의의 기록을 담은 회의록에 왜 19일까지의 기록을 담은 자료를 바탕으로 선수를 선발했다고 되어 있는지 밝히라고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손혜원 의원 측은 KBO가 6월 11일 선발회의의 자료로 썼다는 기록과 관련해서도 “11일 회의자료에는 국제대회 성적도 담겨 있지 않았다”며 “이후 작성된 회의록이라는 문서에만 첨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각 포지션별로 주요선수들 기록이 정리된 자료도 없다고 지적하며 “OPS, WAR 등 요즘 일반적으로 쓰이는 지표는 물론이고 각 타자들의 투수유형별 기록 등 세이버메트릭스의 기본적인 통계조차 없다”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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