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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가을야구 희망, 남은 KIA전 ‘전승’ 변수는 체력
기사입력 2018.10.11 06:52:27 | 최종수정 2018.10.11 08: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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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은 단 하나. 남은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기는 것이다.

롯데는 지난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더블헤더를 치렀다. 남은 경기가 많아 예비일이 없는 탓에 불가피하게 결정된 일이다. 그러나 롯데에게는 치명타가 됐다.

kt와의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1승도 올리지 못 했다. 2연승, 적어도 1승1패를 기록해 KIA와의 승차를 최대한 좁히고자 했지만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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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한 일정을 소화 중인 롯데가 가을야구에 진출하기 위해선 KIA와의 3연전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제 롯데가 5위에 올라가는 경우의 수는 딱 하나다. KIA와의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면 된다. 최근 롯데의 득점력을 보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지만,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선수들의 체력이 변수다.

롯데는 지난 9월 18일 잠실 LG트윈스전에서 연패를 끊어내면서부터 ‘진격의 거인’으로 탈바꿈했다. 무섭게 승수를 쌓으며 실낱같은 가을야구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팀 타격감은 폭발했고, 손승락을 중심으로 불펜진이 힘을 모았다. 결국, 9일 사직 KIA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1-10으로 승리하며 KIA와의 승차를 지우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10일 경기에서 롯데는 지금까지와는 정반대의 경기력을 보였다. kt와 치른 더블헤더 2경기 동안 1득점에 그쳤다. 그마저도 한동희의 솔로포 덕분에 무득점을 면했다. 18이닝 동안 롯데는 10안타(1홈런) 1득점을 기록했다.

9일 KIA와 4시간 45분 연장 혈투를 치른 뒤 kt와 더블헤더를 펼친 고된 일정 탓인지 전체적으로 힘이 없었다. 최근 롯데는 뜨거운 공격력이 강점이었는데, 한순간에 식어버린 모양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더블헤더 전 “매 경기 부담이지만, 끝까지 선수들이 하려는 의지가 있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하면서도 “선수단의 체력 역시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다”고 말했다.

1승이 급했던 팀인 만큼 총력전이 불가피했다. 롯데는 가을야구를 위해선 당장 KIA와의 3연전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 치열하게 달려왔지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무너질 위기다.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선 남은 힘을 모두 쥐어짜야 할 때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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